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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상하게 하지 말자! 를 주제로 쓰는 게 나을 것 같은데...이것도 어투를 정리하고 일반화하가너 좀 순화해서 쓰면 어떨지?
직장생활을 하려면 남을 욕하든지, 아니면 남이 하는 욕을 들어주든지 둘 중 하나는 꼭 해야 한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다니던 직장은 구성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이 법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 나는 더 이상 회사라는 곳에 다닐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던 결정적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욕하는 것도, 욕하는 것을 받아주는 것도 싫었습니다.
‘어떻게 뒤에서 사람을 욕해?’ 따위의 도덕적 고매함 때문이 아닙니다.
욕하는 데에 쓰는 에너지가 아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 욕을 잘 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 하죠. 저는 관심 없습니다.
그런 저도 직장에서 남이 하는 욕에는 맞장구를 쳐 줘야만 했습니다.
‘헐, 대박’ 이런 리액션까지 섞어가면서 말이죠.
사실 남의 욕을 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건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맞장구 쳐 달라는 뜻이죠.
바라는 대로 맞장구를 쳐주지 않으면 ‘넌 안 그래?’라는 듯 쏘아보고 나랑도 벽을 칩니다.
좁은 사회에서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학교든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벤처든, 교회든 절이든, 유학생 커뮤니티 같은 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남 욕하고 욕하는 것 들어줘야 하는 건 어쩌면 직장생활의 법칙이 아닌 공동체의 법칙인가 싶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 남에 대한 감정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남을 욕하는 행위는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기 이전에 나의 에너지를 무척이나 빼앗기는 아주 해로운 활동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남의 욕을 하게 될까요?
사소한 일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나의 감정이 정당하다고 합리화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들이대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커지고, 또한 감정이 증폭되고 하면서 더 미워지고, 미워한다고 내뱉는 순간 더 더 미워하게 되고… 악순환입니다.
악순환의 시작은 대체로 사소하게 빈정상하는 일들입니다.
‘누군가가 내가 이야기하는데 표정이 이상했어. 내가 말하는 데 등 돌리고 앉았어.’
이런 사건을 토대로 계속 잘못을 덕지덕지 붙여서 마침내 그 욕하는 대상을 악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무심코 던진 나의 말 한마디, 눈짓, 몸짓으로도 누군가는 빈정상할 수 있고, 그것은 언젠가 눈덩이처럼 커져 나를 악의 화신으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욕하는 것만큼이나 누군가를 빈정상하게 만드는 일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욕하지 말라, 빈정상하게 하지 말라'라는 두 메시지가 엉켜 있어서 새로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 일단 제외.
사회생활에서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욕하는 것, 빈정상하게 하는 것.
욕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우리나라에서 직장생활을 하려면, 남을 욕하든지 아니면 남이 하는 욕을 들어주든지, 둘 중 하나는 꼭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도덕을 논하기 전에, 남을 욕하는 것이든, 욕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든,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쓸 데 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욕할 이유도, 욕을 맞장구칠 이유도 없다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굳이 욕할 이유가 없다.
내 에너지를 들여 욕을 해봤자 나만 힘들어질 뿐이다. 차라리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이 낫다.
굳이 내 앞에서 남의 욕을 하는 사람들은 그저 '그래, 그래'라며 맞장구쳐 주기를 바랄 뿐이다.
바라는 대로 맞장구쳐 주지 않으면, ‘넌 안 그래?’라는 듯 쏘아보고 나와도 거리를 둔다.
결국 맞장구를 쳐줄 사람을 한 명 잃게 되는 것이니, 남의 욕을 한 사람의 손해다.
증오의 악순환
이렇듯 욕이 해로운 활동임에도 우리는 왜 남의 욕을 하게 될까?
시작은 사소한 일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의 감정이 정당하다고 합리화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들이대기 시작하니까 이야기가 커지고,
또한 감정이 증폭되고 하면서 더 미워지고, 미워한다고 내뱉는 순간 더 더 미워하게 된다. 증오의 악순환이다.
악순환의 시작은 대체로 사소하게 빈정상하는 일이다.
‘누군가가 내가 이야기하는데 표정이 이상했어. 내가 말하는 데 등 돌리고 앉았어.’
이런 사건을 토대로 계속 잘못을 덕지덕지 붙여서 마침내 그 욕하는 대상을 악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무심코 던진 나의 말 한마디, 눈짓, 몸짓으로도 누군가는 빈정상할 수 있고, 그것은 언젠가 눈덩이처럼 커져 나를 악의 화신으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욕하는 것만큼이나 누군가를 빈정상하게 만드는 일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