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CEO 모두로그] 계단형 성장, 나이테처럼 굳히면서 가자 (220315)

posted Mar 15, 2022, 5:45 PM by hyoo@crevate.com   [ updated Jul 25, 2022, 1:44 PM by Sung Youn PAK]

유형준 

성장은 변화의 한 종류입니다.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은 퇴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해야 합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는데, 본인은 성장하지 않고 멈춰 있다는 것은 생명의 법칙을 거슬러 퇴보하는 것입니다.
성장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하지 않고 생존할 수 없습니다.
없던 가치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변화를 이끄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성장은 반드시 변화이지만, 모든 변화가 성장인 것은 아닙니다.
변화가 잘 될 수도 있지만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변화에 대해 직원들은 민감합니다. 좀 더 정확히는, 불안에 떱니다.
변화에 따르는 고통의 크기가 무한이라며 지레짐작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정체는 근거가 없으니 가만히 놔두면 무한히 확장할 뿐입니다.

그래서 리더는 변화가 ‘의미 있다. 한 번쯤 겪을 만도 하다.’라는 메시지를 줘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에너지의 근원은 직원들의 불안감을 없애 줄 화끈한 이야기입니다.
수동적인 대화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리더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변화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리더는 우선 자신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킬지 정하고 그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는 변화의 효과를 입증해야 합니다.
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며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조직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끌어냅니다.


성장은 계단형입니다.
아니, 성장은 계단형이어야만 합니다.

‘무한 성장’을 꿈꾸기 쉽습니다.
저 역시 ‘돌격 앞으로’만 외쳐 댔었습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그건 성장통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장통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결국 성장하지 못한다.’라는 논리로 채근했었습니다.


그런데 성장통이 너무 커서 사람이 부러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하고서야 그게 단순히 성장통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성장하고 나면 나무 그늘에 앉아 쉬어야 합니다.
쉬면서 숨도 고르고 체력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결국 체력이 고갈되기 마련입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을 자기화하고 ‘굳히기’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굳히기라는 것은 성장을 감당해 낼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굳히지 못한 상태에서 무한 성장만 하다 보면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되고, 더 큰 성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성장과 굳히기가 늘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성장한 만큼 채우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커졌으면 커진 만큼을 채우기 위해서 내부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커지기만 하면 그걸 버틸 힘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성장하고 있다고, 앞으로 계속 나가고 있다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리더는 성장의 이면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지금 지쳐 있는데도 억지로 앞으로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그의 힘으로 굳혀 밀어붙이고 있는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 판단은 어렵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본인이 조금은 버겁다는 느낌으로, 즉 challenging한 일을 할 때 성장합니다. 그런데 리더는 이러한 일이 본인이 충분히 버텨내면서 하는 일인지 아니면 본인이 정말 버겁게 버텨내는 일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재주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리더는 그 사람에 대해서는 ‘귀신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무가 나이테를 갖는 것은 여름에 성장하고, 겨울에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자란 나무는 단단합니다.
그런데, 성장만 해서 나이테가 없는 나무는 정말 높이 자라기는 하지만 단단하지 않습니다.
성장 후에는 그 성장을 지켜갈 수 있는 나이테가 필요합니다.

나이테가 나이를 남기는 테, 띠이듯이, 굳히기를 통해 무엇인가가 가시적으로 남아야 합니다.
그냥 머릿속, 마음속에 있는 것은 감상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래서 성장한 후에 그 성장을 감당할 수 있는 내적 변화를 가시적인 것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굳히기가 되었는지 어떤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성연  

이 졸고를 다시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옛날에 쓴 거 읽어 보니 뭔 소리여? 싶군요.  

성장은 변화의 한 종류입니다.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퇴보하는 것 처럼 보일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특징입니다.  
성장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하지 않고 생존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 변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합니다. 변화를 싫어하기도 하고 변화에 불안해 합니다. 
두려움은 정체가 없늘 때 계속 커집니다.  

그런데 리더의 메시지는 거의 다 변화에 대한 것입니다. 
만약 변화해야 된다만 이야기하는 리더는 하수입니다.   
고수는 왜 변화해야 하는지, 변화가 얼마나 의미있는지, 그렇게 변화했을 때 어떤 미래가 펼쳐지는지 이야기 합니다. 
수동적인 대화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변화의 이유와 근거를 대고 변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리더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변화를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의 시작은 리더 자신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변화를 이야기 전에 자신은 어떤 부분을 변화시킬지 정하고 그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는 변화의 효과를 입증해야 합니다. 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며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이 조직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끌어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성장은 필수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성장하는 것이 잘 성장하는 것일까요? 
성장은 계단형입니다. 아니, 성장은 계단형이어야만 합니다.

흔히들 ‘무한 성장’을 꿈꾸기 쉽습니다.
저도 한 때  ‘앞으로, 앞으로’만 외쳐 댄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그건 성장통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장통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결국 성장하지 못한다.’라는 논리로 채근했었습니다.

그런데 성장통이 너무 커서 사람이 부러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하고서야 그게 단순히 성장통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성장하고 나면 나무 그늘에 앉아 쉬어야 합니다.
쉬면서 숨도 고르고 체력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겉에서 보기에는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체력이 고갈되거나 힘들어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을 완전히 내재화해  ‘굳히기’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굳히기라는 것은 성장을 감당해 낼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굳히지 못한 상태에서 무한 성장만 하다 보면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되고, 더 큰 성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성장과 굳히기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장해서 커졌으면 결국 그 공백을 어떻게든 메꿀 수 있으기에 일단 성장부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커졌으면 커진 만큼을 채우기 위해서 내부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커지기만 하면 그걸 버틸 힘이 없어집니다. 

나이테는 '나이를 남기는 테', '띠'라는 뜻입니다. 
나무가 나이테를 갖는 것은 여름에 성장하고, 겨울에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자란 나무는 단단합니다.
그런데, 성장만 해서 나이테가 없는 나무는 정말 높이 자라기는 하지만 단단하지 않습니다.
성장 후에는 반드시 그 성장을 지켜갈 수 있는 나이테가 필요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더는 일단 성장하면 안심합니다. 겉으로 성장하고 있으니까 계속 잎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반드시 성장의 이면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지금 지쳐 있는데도 억지로 앞으로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그의 힘으로 굳혀 밀어붙이고 있는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조직마다 그 속도는 다르지만 성장이 계단형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아는 현명한 리더는 성장보다 오히려 굳히기를 더 신경 쓰는 리더입니다.  


형준 0630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
성장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특징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해야 한다.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그대로 있다면 퇴보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성장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변화하지 않고 생존할 수는 없다.

변화는 늘 두렵다
문제는 사람들이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다. 변화를 싫어하기도 하고 변화에 불안해 한다. 
대상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할 때, 두려움은 계속 커진다.  

하수 리더, 고수 리더
'변화해야 한다!'라고만 이야기하는 리더는 이런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하수이다.   
고수는 왜 변화해야 하는지, 변화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그렇게 변화했을 때 어떤 미래가 펼쳐지는지 이야기한다.
수동적인 대화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변화의 이유와 근거를 대고 변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

리더의 실천과 입증
리더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 실천의 시작은 리더 자신이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변화를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은 어떤 부분을 변화시킬지 정하고 그것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변화의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며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해야 한다.
이러한 실천이 조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끌어낸다.

좋은 성장은 계단형 성장
어떻게 성장하는 것이 잘 성장하는 것일까? 
성장은 계단형이어야만 한다.
흔히들 ‘무한 성장’을 꿈꾸기 쉽다.
저도 한 때  ‘앞으로, 앞으로’만 외쳐 댄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그건 성장통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장통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결국 성장하지 못한다.’라는 논리로 재촉했었다.
그런데 성장통이 너무 커서 사람이 부러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하고서야 그게 단순히 성장통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계단형 성장의 핵심은 '굳히기'
한참을 성장하고 나면 나무 그늘에 앉아 쉬어야 한다.
쉬면서 숨도 고르고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겉에서 보기에는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체력이 고갈되거나 힘들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성장을 완전히 내재화해  '굳히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굳히기라는 것은 성장을 감당해 낼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게 되는 것이다.
굳히지 못한 상태에서 무한 성장만 하다 보면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되고, 더 큰 성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나는 한때 성장과 굳히기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성장해서 커졌으면 결국 그 공백을 어떻게든 메꿀 수 있기에 '일단 성장부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커졌으면 커진 만큼을 채우기 위해서 내부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커지기만 하면 그 덩치를 버틸 힘이 없어진다. 

성장은 나이테처럼
나이테는 '나이를 남기는 테', '띠'라는 뜻이다.
나무가 나이테를 갖는 것은 여름에 성장하고, 겨울에 다지기 위해서다.
그렇게 자란 나무는 단단하다.
그런데, 성장만 해서 나이테가 없는 나무는 정말 높이 자라기는 하지만 단단하지 않다.
성장 후에는 반드시 그 성장을 지켜갈 수 있는 나이테가 필요하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굳히기를 할 줄 아는 리더십
리더는 일단 성장하면 안심한다. 겉으로 성장하고 있으니까 계속 잎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더는 반드시 성장의 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지금 지쳐 있는데도 억지로 앞으로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그의 힘으로 굳혀 밀어붙이고 있는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조직마다 그 속도는 다르지만 성장이 계단형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아는 현명한 리더는 성장보다 오히려 굳히기를 더 신경 쓰는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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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oun PAK
Mar 15, 2022, 2:41:10 PM
네 좋습니다. 제목도 고민해 주세요. 코너 제목도...분류가 생길 것 같아서...아이디어, 리더십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