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인데, 나의 역할은 무엇이며, 무엇에 집중하여야 하는지, 왜 그것에 집중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기업이 내부 지식과 시장 즉 사회에 있는 지식을 결합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했을 때, 결국 기업가는 기업의 자원과 노력을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데 투입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 그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고민을 집중해야 한다.
결국 외부 지식과 내부 지식의 결합으로 가치가 만들어 지고, 이 가치가 사회적으로 인정될 때 이익이 환원된다고 한다면, 가치 있는 지식 창출이야 말로 크리베이트에게 가장 중요한 몫이 된다. 크리베이트에게 지식 창출은 목숨처럼 소중한 것이 된다. 그럼 이제 고민의 방향은 어떻게 하면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고 팀 내에서 발전시킬 것인가로 넘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조직의 역량으로 묶어낼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이다.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이동할 수 있다. 그 직원이 없어도 문제 없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한 기업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식 노동자는 전문지식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어디로든지 전직할 수 있다. 따라서, 직원이 언제 도망가더라도 문제 없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마련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 피터 드러커
사장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는 초보 사장이다. 그래서 부족한 점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족한 점은 바로 사장이 아이덴터티가 없다는 것이었다. 사장으로써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몰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 내가 사장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나 생각해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장으로써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른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몰랐다.
사람들은 대게 무엇을 할지를 고민한다. 더 정확히는 무엇을 할지만 고민한다. 하지만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것은 생각을 한정시킨다. 무엇을 하기로 하자. 마음을 먹고 그것만 하게 된다. 그런데 무엇을 하지 말지를 고민하면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진다. 그거 빼고는 웬만한 것은 다 해도 되니까. 오히려 문제도 훨씬 더 쉬워진다.
직원과 사장의 차이는 직원은 고민의 지점이 자신에게 있고, 사장의 회사에 있다. 그래서 사장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로 질문이 출발해서는 안된다.
그럼 고민이 회사에 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바로 회사의 성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총체적으로 고민한다는 뜻이다. 즉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애써야 한다. 둘다 하면 좋겠지만 적어도 둘 중의 하나는 해야 한다. 성장도 결국은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므로 결국은 성과이다. 그래서 사장은 첫째도 성과, 둘째도 성과, 셋째도 성과이다.
생각해 보자. 마음씨 좋고 돈 못버는 사장과 마음씨는 인간적인 매력은 덜한데 돈 잘 버는 사장 중에 직원은 누굴 더 좋아 할 것 같은가? 사람은 다 똑같다.
- 이 자리에서 어떤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는가?
- 어떤 일에 공헌해야 하는가?
- 어떤 곳에 어떤 형태로 기여할 것인가?
를 고민해야 한다. 사장은 리더는 성과를 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기업을 하는가? 자선 사업을 하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흔히 이야기 하는 이윤을 창출하려고?
우리가 기업을 하는 이유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가치는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의미를 창출할 수록 우리 의미 창출. 가치 창출의 댓가로 돈을 번다.
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큰 가치는 잘하는 것 보다 처음 할 때 창출하기 쉽다. 잘하는 것은 엄청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처음 하는 것은 같은 에너지로 훨씬 큰 가치를 창출해 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일에 기회를 찾는 일에 몰두 하는 것이다. 단순히 호기심이나 모험심이 아니다. 그것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행이도 나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해서 그 일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다.
어째든 중요한 것은 사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필요한 것을 찾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