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2018년 회고 글쓰기 - 1점 / 10점. 그래도 1점이라도 준 이유는 초기에는 글쓰기를 실천하려고 했다는 점. 장석주는 매일 오전에는 글읽기와 글쓰기를 한다고 하는데,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ritual처럼 글을 쓰자고 습관을 만들자고 했는데 못했다. 결국 루틴이 되지 못했다. 10점 중에 1점 밖에 줄 수 없다. 내년에는 꼭 글쓰기는 매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겠다. 선율이 학교 보내고 30분은 무조건 글 쓰기시간을 갖자. 리스트럭처링 - 5점 / 10점. 리스트럭처링은 사업 체질을 변화시키고자 한 것이었다. 오프너, 핑퐁을 정식으로 오픈하면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었는데 못했다. 왜 못했을 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파는 거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약한 부분. 늘 이것만 고민하는 사람이 없다. 대신 인공지능을 직접 공부했었고, 오프너 우체국에 판매를 했고, 국립현대미술관과도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 것 같다. 다시 전략 보고서를 만들고, 거점을 가지고, 씨앗을 뿌려서, 모델을 만들자. 크리베이트 하다를 만들 수 있도록 하자. 내년은 사업이 피폿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이다. 그리고 10년을 회고해 보았다. 가장 큰 insight는 한 번에 되는 게 없더라는 것. 공든 탑이 무너지랴. 한땀 한땀. 한 장 한 장 쌓아 올린 덕에 여기까지 왔다. 비오면 비옷도 입었다가 눈 오면 장갑도 꼈다가. 그러면서 동사하지 않고 어떤 날씨가 와도 버티는 맷집이 생겼다. 조사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컨설팅 회사가 될 수 있었는가 생각해 보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외부의 knowledge가 결합되면서 무기가 되어갔다. 시간이 필요했다. 사례가 필요했다. 맨 처음 크리베이트를 만들면서도 사업을 해 보고 싶었다. 사실 내가 하는 컨설팅은 사업이라기 보다는 프리랜서에 가깝다. 오프너도 만들고, 핑퐁도 만들고 이것 저것 시도를 해 봤다. 결국 오래하는 놈이 장땡이다. 10년을 보고 가자.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자. 10년짜리 사업 계획서를 만들자. 그리고 매해 첨삭하자. 2019년 계획 안식달 구조화 여름과 겨울은 휴식이 필요하다. 그리스 신화에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 포르세르피나. 지하의 신 하데스가 첫눈에 반해 프로세르피나를 데려가서 데메테르가 손을 놓차 제우스가 일년의 반은 포르세르피나와 데메테르가 같이 있게 하고 일년의 반은 포르세르피나와 하데스와 같이 있게 해서 철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여름과 겨울 너무 강렬할 때는 자연의 지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쉬자. 그리고 충전하자. 그걸 구조화하자. 겨울 1월, 여름 7-8월 인간에 대한 예의로 변경 야생으로. 나를 회복하고. 나에 집중되어 있었던 몇 년간 그로 인해 나에 대한 사랑, 집중 등은 좋았다. 마흔이 불혹이라고 하던데 그로 인해 나는 어떤 것에도 혹함이 없을 것 같다.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신경을 쓸 때인 것 같다. 남을 의식하면서 살자는 게 꼭 나쁜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의 시선 때문에 내가 자유로워 지지 못한다면 문제이겠으나 남이 어떻게 느낄지, 남이 나로 인해 어떻게 생각할지 살피면서 최소한 인을 심지는 말아야 한다. 내 주변부터, 아이나 남편이나 동료에게. 내 이익이 걸린 사람들이야 알아서 잘 할테고 나와 스치는 인연을 가진 내가 모르는 사람들. 전화받는 사람들, 택배 기사님. 체육관 여사님. 모든 이들에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야 겠다. 인간이라면 당연한 것인데 이제서야 생각한다. 이제라도 생각했으니 이제라도 올 한해 열심히 지키자. 피봇 컨설팅에서 솔루션 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한다. 그리고 여기에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 성공의 정의는 오프너로 안정성이 확보되는가이다. 일단은 월 천만원 목표. 양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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