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pr 19, 2013, 9:54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Nov 14, 2014, 11:09 AM]
크리베이트는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정책들을 찾아 나가려고 계속 시도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입니다. - 근무 시간은 오전 9시 - 6시이다.
- 출근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1시 사이에 할 수 있고, 기본이나 본인이 출근한 시간으로 부터 8시간을 채우면 된다. 단, 10시가 넘어서 출근하면 단체 카톡 방에 알린다.
- 월요일은 9시 반까지 출근한다.
- 함께 회의를 잡았을 때는 회의 시간을 준수한다. 회의가 깨졌을 때는 반드시 카톡 등으로 알린다.
- 업무를 회사 외에 다른 공간에서 할 수 있다. 단, 동료들에게 두 가지를 알린다. 외부 공간에서 작업한다는 사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그 전날에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를 둔다. 또 한가지는 다른 공간에서 어떤 작업을 할지에 대한 작업 내용을 공유한다.
2014. 11. 14일 박성연 작성
크리베이트 근무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 의도적인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근무 시간에 최대한 intensive하게 일하자는 의미입니다. 많은 회사들은 야근과 주말 근무가 너무 당연합니다.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은 커피타임, 티타임, 담배 타임, 쇼핑 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시간의 밀도를 얕게 하는 전략을 취하지요. 크리베이트는 이러한 방식을 거부합니다. 창의적이 되려면 여유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업무 시간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을 보장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창의도 노력가능합니다. 소설가는 엉덩이로 글을 써야 한다는 황석영씨의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시간을 정해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몇 개 뽑기 같은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데 적용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회식은 점심에 합니다. 환영식, 환송식은 가급적이면 저녁 회식을 합니다. 그 외에 경우에는 저녁 회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단,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Flexible Time & Place 라는 예외가 있습니다. 오늘은 왠지 회사보다는 집에서 업무가 더 잘 될 것 같다. 혹은 까페에서 일하고 싶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그런 경우 월차나 반차를 내어야 할 것입니다. 크리베이트는 조금 더 유연하게 근무하는 것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Flexible Time & Place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크리베이트가 좀 더 행복한 일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생긴 제도입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모여 있다 보니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몇 가지 원칙들을 정해 놓고 수정 보완했으면 합니다. 따라서, 완전한 Flexible Time & Place라기 보다는 제한적 Flexible Time & Place라는 점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Flexible Time은 정직원이상부터 사용가능합니다.
- Flexible Time은 1시간 부터 사용가능합니다. ex) 9시 30분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것은 Flexible Time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 Flexible Time은 회사 외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 9시 30분에 출근하고 6시 30분에 출근 하는 것은 Flexible Time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며, 이렇게 되면, 누가 몇 시에 왔고, 몇 시에 가는 지 체크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서입니다.
- Flexible Time시 All 메일로 Flexible Time 사용 전에 공지하며, https://docs.google.com/a/crevate.com/spreadsheet/ccc?key=0AnrTIPJR6vSFdHVTOURJLVdPX1RWTXItYUhIbWR0WlE#gid=2 에 반드시 기입해서 공지합니다. ex) 기입하지 않을 시 Flexible Time 사용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목표시와 실제 성과를 기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Flexible Time 성과는 그 다음날까지는 작성완료 해야 합니다.
- Flexible Time시 메신저에 로그인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본인이 Flexible Time 중이라도 회의 Call 할 경우 회사로 복귀해야 합니다.
- 병원이나 개인 업무로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박성연에게 허락을 득하지 마시고 Flexible Time이나 휴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대신, 목표에 따른 성과 달성을 권장드립니다.
- Flexible Time의 사용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에 한에서입니다. ex) 오후 10시~12시 2시간 사용하는 것을 Flexible Time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과 회사 다니는 시절 저에게 가장 힘들 일은 지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특히 더 힘들었습니다. 모든 직장인에게 출근은 스트레스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유연한 장치들을 마련한 것입니다. 그런데, 누차 말씀리는 바와 같이 우리가 구두 만드는 장인이라면 지각 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지식 비즈니스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시간을 맞추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예외들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행착오도 거쳐야 하고, 불협화음도 생기고 그 와중에 마음 고생도 생기고...만약 이 제도가 정착되지 못한다면 그냥 월~금요일 오전 9시 오후 6시로 업무 시간을 정하겠습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그 이유를 거부해 봐야 안되구는 구나! 경험이 생기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출근 시간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출근하는 시간으로 출근 시간을 옮기겠습니다. 평균적으로 10시에 출근한다면 10시로 옮기고, 11시에 출근한다면 11시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제도가 잘 정착되기를 기대하며...2013.04.19 박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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