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이포지션-#

  1. LG가 IoT 시대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2. 현황 - IoT 시대에 저마다 주도권을 잡겠다고 덤벼들고 있다. 
    1. 인텔과 삼성은 OIC로 API 공개
    2. 퀄컴과 LG는 올조인으로...API 공개 
    3. LG는 홈챗으로 스마트홈 구축했고...이를 확대하고 싶을 꺼고 (web os 도 언급해줘야 하나? 잘 모르는데)
    4. 구글은 사물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서 사실 공개할 API가 없다.(틀린말임) 그래서, 이들은 그들이 하던 방식인 http:// 와 같은 URL 방식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구글.  (여기서 구글 이야기를 해야하나 잘 모르겠음) --> 빼자! 
  3. 그런데 여기서 잠깐 기계 언어의 변천 방식을 보자. 
    1. 지금 쓰는 이메일 원래는 SMTP 로 http:// 처럼 mailto:// 으로 써야 하는 걸 사람들이 쓰기 좋게 이메일로 쓰는 거다. --> 원래 이메일도  SMTP, POP3 등의 프로토콜을 써야 하지만 간단하게 지금 이메일처럼 쓰게 되었다. 
    2. http도 원래는 IP address를 쳐야 하는데 DNS 을 통해 사람이 쓰는 자연어에 가까운 주소를 제공한다.
    3. (Coding 에서도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자연어 바탕의 코드가 늘어난다.)
    4. (음성인식처럼 기계가 결국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만드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5. 결국 기계는 사람의 언어를 닮아간다.
  4. 그럼 IoT 시대에 사람 사람, 사람 기계, 기계 기계가 왔다갔다가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호환성이 좋은 사물대 사물 통신 방식은 바코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방식이 대표적으로 사람과 사물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방식이다. 대체 사람, 기계이 왔다 갔다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 
  5. 이를 생각하기 위해서 IoT의 가장 핵심 개념을 생각해 보자. 
    1. 사람=사물, 온라인=오프라인 이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매트릭스로 그려보면 2X2
    2. 구글은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하는 행동들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고 나에 대한 엄청난 데이터를 쌓아놨다. 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춤 추천을 하고 광고도 한다. 즉, 온라인 상에서 가상의 나의 개체가 있다는 것이다. 
    3. 오프라인에 있는 사람이 온라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identification 하는 것이다. 즉,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쌓는다. 타자를 쳐서 문자를 입력하기도 하고, 이미지를 업로드 하기도 하고, 지문이나 홍채도 활용하고, 음성도 활용하고...이 데이터는 결국 어디로 가는가? 결국은 계정으로 수렴된다. 특히 요즘에는 그 계정 중에서도 이메일로 수렴된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카카오톡 등 주름잡는 서비스를 생각해 보아라. 전부 이메일로 나를 인증한다.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주민 번호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4. IoT 의 핵심은 이렇게 오프라인의 실존 사람이 온라인 상에서 가상의 사람이 되듯이 사물이 온라인 상에서 가상개념으로서 사물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오프라인에 있는 사물이 온라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할까? 센서는 달았는데, 그 다음은 뭘까? 
  6. Identification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Identification 하게 할 것인가? 
  7. 앞서 살펴 본 것 처럼 사람은 이메일로 Identification 한다.  그럼 사물에게도 이메일을 주면될까?
  8.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 이메일의 구조를 살펴보자. 이름, 식별자, 서버 위치 이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 먼저, 식별자. 
      1. 이메일에서는 @를 쓰고 있는데, 만약 사물에 @를 붙인다고 하면, 우리가 @을 쓸 때 이게 사람한테 보내는 것인지 사물한테 보내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프로토콜이 꼬이는 기술적인 문제도 생기지만 단순히 사용자 측면에서 봤을 때, 사람한테 보낸다면 사람의 언어를 쓰면 된다. 문제 없다. 그런데,  사물한테 보낸다고 하면 그냥 사람의 언어를 써서는 알아들을 수 없을 테니까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술이 발전하여 완벽하게 사람의 언어와 사물의 언어를 매개하는 장치가 있다 치자. 그럼, 사물과 사물이 통신할 때에는 그냥 평소처럼 사물끼리 통용되는 언어, 숫자를 쓰면 되는데, 굳이 이게 사람인지 사물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건 바코드대신 사물에게 hi 하라고 시키는 꼴이다. (이건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풀고 그 다음에 유저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두 꼭지로 가는 것이 좋을 듯. 사용 측면만 얘기하니까 뭔가 약함.)
      2. 따라서, 이메일로 사물을 identification 하면 현재 이메일이라는 시스템이 사람에게 붙여줬기 때문에 사물에 붙이게 될 경우 사용자의 멘탈 모델도, 사물이 이해하는 방식도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메일과 다른 게 필요하다.
      3. 그렇다고 훌륭한 이메일 시스템을 다 갈아엎을 필요는 없다. 이메일은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생성될 수 없기 때문에 identification 체계로 훌륭하다. 
      4. 따라서, 이 체계는 받아들이되 약간 변형을 하면 된다. @대신 다른 식별자를 쓰면 된다. #, !, ? 뭐든 좋다. 
    2. 이름 
      1. 이메일 시스템에는 앞에 이름을 붙인다. 
      2. 지금도 블루투스를 켜면 통신할 수 있는 사물들이 나의 휴대폰에 뜬다. 나는 그걸 선택하면 된다. 따라서, 사물에 내가 식별가능한 이름을 굳이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3.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근거리 통신 원거리 통신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거리를 초월하여 온라인으로 연결된 수 많은 사물들이 나를 둘러싼다고 상상해 보자. (실제로 다음에 선보일 블루투스 4.2 버전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연결가능한 방식을 채택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상황이다.) 내가 어떤 사물을 골라서 통신해야 한다면 그 사물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이름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 사람이 몇 없을 때는 어이가고 툭 치거나 (NFC의 범프같은 방식) 혹은 빨간 옷 입는 사람 (블루투스에 뜬 거 중에 선택하는 방식)을 부르는 방식으로 가능하지만, 수 많은 사람 중에 어떤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때는 이메일과 같은 이름이 있어야 한다. only one identification 이 필요하다. 
      4. 따라서, 사람도 이름 붙이듯, 사물에도 이름을 붙이는 게 필요하다 
    3. 서버위치 
      1. 오프라인에 있는 사람을 온라인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위치가 필요하다. 
      2. 세상에 같은 이름은 무수히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메일은 한 서버에는 하나의 이름만을 붙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only one identification 하려면 서버위치 물리적 위치가 있어야 한다. 
      3. 따라서, 사물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모든 호환이 가능하되 절대적으로 only one identification 이 된다. 전 세상에 겹치는 이메일 주소는 하나도 없는 것이 증거이다. 그러니까 이메일이 모든 온라인 서비스 계정 생성의 기본이 된 것이다.
  9. 이렇게 되면 LG는 다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1. 올조인, 네스트, ADT 와의 제휴가 곧 LG의 주도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올조인 같은 스탠더드가 힘이 강해지면 어떤 압력이 들어올지 모르는 것이다.
    2. 그런데 잘 생각해보자. '사물'인터넷이다. 모든 것은 사물에서 시작한다. 즉, 사물을 만드는 제조사가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 어떻게? 
    3. API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상위 방식인 사물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사물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규약을  LG가 주도함으로써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API만해도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지 그것보다 더 상위레벨에서는 각 사물의 이름, ID가 전제되어 있다. 어느 나라 말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가 API의 레벨이라면 '상대의 이름을 불러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라는 더 상위 레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물에 이름이, ID가 있는가? 아직 없다.
      1. 이건 올조인이든, OIC든 다 묶을 수 있는 상위개념이다. 처음부터 더 큰 판을 이야기 하면서도 API보다 훨씬 간단하고 명료한 개념이기 때문에 확산에 유리하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2. LG가 추구하는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 커넥티비티 전략은 더 많은 업체 참여 할 수록 더 강력해지는데, 이렇게 쉬운 최상위 개념과 기술을 제시하면 많은 업체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다. 
      1. API를 공개해도 결국 이를 control 하기 위해서는 어디어디에 등록해야 하고 그것을 인증해줘야 하며(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만약 상대회사에서 가져다 쓰면 (mash up) 가져다 썼는지 알 수도 없거나 하다.  
      2. 대체 어떻게 해야 모르는 회사들을 참여해서 더 쉽게 쉽게 참여가능한 플랫폼이 될까? 결국 어떤 규약, 규칙만 주면 된다. 규칙만 있고, control 하지 않는 방식이어야 누구나 마음대로 참여할 수 있다. 
      3. 그게 바로 이름, 식별자, 서버주소(위치)의 시스템이다. 
    4. 이런 건 구글같은데가 하는거지 LG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절대 No. 결국 효과적인 데이터를 누가 더 많이 쌓아서 이를 가치있는 정보로 만들어 내느냐의 문제이다. 지금까지는 그 데이터를 생산하는 주체가 대부분 사람이었다. 사람이 검색하고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음성 인식을 통해 말을 했다. 그 데이터가 고스란히 저장되어 구글이 이만한 회사가 되었다. 앞으로 IoT 환경에서는 사물이 이 데이터를 만들어 낸다. 사물이 움직이고 사물이 퍼포먼스를 낸다. 음성 인식을 할 수 있는 아마존의 에코 같은 제품의 경우 사람들의 대화를 고스란히 다 수집하고 있다. 누가 수집하는가? 누가 의미있는 데이터를 생산하는가? 에코라는 기계가 하고 있다. 사물이 사람처럼 가치있는 정보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5.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회사는 온라인 회사가 아니다. 제조 회사다. 기술과 센서와 설계를 통해 진짜 의미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이를 모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온라인 회사가 알고리즘을 짜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했듯이 제조 회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제조의 설계를 기가막히게 하여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LG한테 진짜 기회가 온 것이다.
  10. 이게 되면 이런 게 가능할 것이다. (내용 추가하기)
    1. 웃음 TV 
    2. 아이디어 아지트
    3. 홈챗 - 결재 포함해서 (라인페이랑 엮고 가기) 
  11. 다시 한 번 정리하면 
    1. IoT가 된다는 건 무엇인가? 사물이 똑똑해지고 퍼포먼스를 내기 시작하면, 즉, 사람같이 되면 스스로 value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그 value가 뭐냐?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국 돈으로 환산된다. 
    2. 어떻게 사물을 사람처럼 만들 수 있는가? 센서를 붙여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면 끝인가? (사람 몸에도 생체 데이터 수집한다고 칩 박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것의 첫번째 단계로 이미 웨어러블을 쓰고 있다.) (사람 내용 넣으니까 헷갈린다)--> 빼자.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온라인 주머니(서버)를 만들고 넌 어떤어떤 사물이야! 라는 딱지를 붙여주어야 한다. 즉, 이것은 '사물' 이라고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사람 사물 모두 인식 가능한 이름을 붙여주고, 그 사물이 있는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사물을 온라인에서 바로 그 사물이라고 인지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게 첫 걸음이다. 
    3. 그 주도권을 LG가 가져가라는 것이다.  
  12. 그래서 우리가 offer 하는 것은,
    1. 특허 사용권? 얼리버드의 특혜? 너네가 내는 거 보다 훨씬훨씬 더 많은 베네핏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