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제목을 뽑는 방법

섹시한 제목을 어떻게 뽑을 수 있을까?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라는 책을 보면 우리의 뇌는 3가지 층위로 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식별. 패턴으로 인지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낱낱을 대상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범주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계 의미를 파악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즉 동물로 진화화 인간은 도마뱀의 뇌를 가졌고, 의식전에 그것이 무의식이든 본능이든 식별하는 뇌가 있기 때문에, 그 뇌를 건드는게 좋다는 것이다. 
기사 제목은 도마뱀의 뇌로 인지된다. 따라서, 확 박히는 게 중요하다. wake up이 중요하다. 
wake up 하는 방식 중에 XXX하면 안되는 3가지 이유. 뭐 이런류이다. 나도 모르게 눈이가고 손이 가는 거다. 
이런 걸 참 잘하는 모 일간지가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trendwatching이라는 사이트에서 2010년 트렌드를 11가지 정도 정리했다. 

당신이라면 어떤 제목을 뽑겠는가? 
  1. 트렌드와칭에서 뽑는 11가지 소비자 트렌드? 
  2. 2011년. 11가지 소비자 트렌드로 미래를 예측하라? 
  3. 11가지 트렌드로 살펴보는 2011년? 
모 일간지는 이런 제목을 뽑았다. 
  1. 중국 입맛 살피고, 공동 구매 사이트는 더 살려라. 

11가지 트렌드 중에 가장 눈길을 확 끄는 두 개를 이렇게 엮어서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어찌 안 볼 수가 있겠니? 

섹시한 제목을 뽑기 위해서 낚시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수위만 높이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이 관심 가질만한 요소를 뽑는다
  2. 그 요소로 제목을 얹히되, 비유를 쓰거나, 혹은 댓구를 이뤄서 음운을 살린다. 
  3. 그리고 나에게 메시지를 주는 방식으로 (~~하는 방법, ~~해라) 제목을 뽑으면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사실, 뭐 이런 내용들이 어디 이론서에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살면서 보니까 그렇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