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
MOIJ 리더십 모델- 리더십과 관련해서 제럴드 와인버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한다.
- - 매니저란 공식적 직함일뿐이다.
- - 리더란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 쉽게 말해 매니저이면서 리더가 아닌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매니저가 아니면서 리더인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리더십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이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내가 매니저든 아니든 리더가 되고 싶다.
-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 리더라면, 과연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김창준님은 "모든 사람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리더십이라고 했다. 참 어려운 말이다. 사람들을 잘 뭉치게 하고 어떤 일을 잘 진행되게 스케줄링을 하는 것이 리더십일거라는 나의 생각과 많이 달랐다.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다'는 말 자체가 객관적으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말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물어봐야겠다.
- 그리고 "리더십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다. 순간 순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게 많다.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무언가가 머리를 땅~하고 때리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이거다. 나는 리더십이랑 다수의 사람 혹은 집단을 이끄는 힘이라 생각했는데, 개인의 리더십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곧이어 김창준님은 "사건 발생 유무는 내 control 이 아니지만, reaction 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라는 말을 보태셨다. 이제 의미가 명확하다. 개인의 리더십은 개인의 의사결정에서 시작한다. 누가 내 앞에와서 춤을 춘다고 해보자. 이 상황은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정할 수 있다. 즉, 춤을 따라서 출 수도 있고 자리를 피할 수도 있고 춤추는 사람을 그냥 구경할 수도 있다.
- 그런데 개인의 리더십이 그냥 개인의 의사결정에만 쓰는것으로 끝나면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개인의 리더십은 다음과 같이 승화될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이끌고 싶어서 주변 사람에게 권유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보자. 이 때, 그냥 "쳇... 다들 관심이 없군"하고 끝낼 수도 있는데, 이 때 개인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더 이야기해볼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라는 결정을 내려보자. 사람들의 무관심에 지칠 수도 있지만, 개인의 리더십을 꾸준히 발휘하여 자기 자신에게 힘을 주다보면 언젠가 집단을 리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M (motivation, 동기유발) : 의미는 '동기유발'이지만, 김창준님은 '감정동화'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 O (organization, 조직, 체계성) : 절차를 만들고 역할을 나누는 것. - I (information, idea, innovation, 정보, 생각, 혁신) :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 - J (jiggle, 흔들다) : 꽉 막혁을 때 변화를 주는 것, 패턴을 깨는 것.
- 리더십은 위와 같은 4가지의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대상에 따라서 M, O, I, J 중 어떤 것에 집중할 지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 만약 감정적인 사람에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 M, 즉 감정동화를 이용하면 된다. "아... 너한테 이런 일이 있었구나. 힘들겠다. 그럼 우리 이렇게 해볼까?"와 같이 말을 하는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 형식, 규칙 등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O를 강조해서 "지금 우리가 하려는 일은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일이야. 이걸 절차상 꼭 해야돼"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I 를 강조해서 "이거 정말 특이한거야. 다른 사람들은 아직 모르니까 우리가 먼저 해야돼" 이런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된다. 그리고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J 를 강조해서 "지금 우리는 너무 정체되어 있는것 같아. 이렇게 저렇게 변화를 줘야해."와 같이 리더십을 발휘하면 된다. 물론 리더십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니까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M, O, I, J 가 골고루 균형이 맞아야 진정한 리더십이 되는거라 생각한다.
- 결국 리더십이란 것은 개인, 집단에 관계없이 누구나 발휘할 수 잇는 것이며, 다양한 맥락에서 균형이 맞는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 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을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창준님의 교육과 커피타임 때 들은 이야기를 요약하면 핵심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 같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히 리더십을 발휘하여 어느 상황에 있든 중요한 사람이 되자. 그리고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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