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Messages for CREVATE

김형우

1. 시간경과상 프로젝트의 모든 사항 정리
클라이언트와 우리 사이에 오간 모든 대화, 전화, 문자, 이메일을 정리해야 한다. 어떤 사항에 대해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정리해서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한 쪽이 이야기가 중간에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에 리크루팅 건에서 특히 실수가 많았다.

2. 자료 보관
자료를 항상 잘 보관해야 한다. 프로젝트 후반부에, 첫 미팅 때 사용했던 킥오프 포스트잇들을 찾을 수가 없어서 당황하기도 했다. 또한 프로젝트 내부에서 일들이 많아지고 분업을 하면서  어느 사람도 모든 자료를 다 알지 못하는 순간이 되면, 정리가 되지 않고 나중에 자료를 찾는 것이 무척 어려워지게 되었다. 자료를 찾기 쉽게 정리하는 것은 시간을 단축시키고 결과물의 퀄리티에도 도움을 준다. 

3. 오버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와는 항상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 진행하다 보면 나에겐 당연한 것인데 클라이언트에게는 모르는 정보가 발생한다. 
내가 알게 된 것이, 모두가 알게 된 것은 아니다. 컨펌받기 전에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4. 계약 컨펌
사소한 것이라도 계약사항은 한 번 전부 정리해서 컨펌을 받는 문서작업을 거쳐야 한다. 

5. 점검
일을 맡겼으면 확인을 하든지, 내가 확인을 못할 것 같으면 가이드를 확실히 줘야 한다. 특히 이번에 스크립트를 부탁하면서,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임에도 전달을 잘 해주지 못해 다시 시행착오를 겪게 만들기도 했다.

6. 뉴스 구독
어떤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관련된 좋은 소스의 뉴스를 몇 개 구독하고 있어야 한다. 매우 유용하다.

7. 리모컨
피티할 때는 리모컨을 가져가야 한다.

8. 인터뷰 설계
가상으로 결과물이 나올 것을 예상해보고, 필요한 질문들을 만들어서 나중에 그거 물어봤어야 했는데, 라는 말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결과물 베이스다. 그 당시에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보다 중요하다.

석준우

1. 팀원들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 그룹 지니어스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가 편하고 호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서로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물론 서로가 이미 친하고 잘 아는 경우에는 이 과정이 생략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진행하는 중간에 서로의 감정적인 부분이나 고민들을 나누고 그것들을 적절히 케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다른 두 분의 생각이나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한 피드백이 쉽지 않아서 힘들었다.


2. 어떤 사소한 일이나 방향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 프로젝트의 일들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서 개개인 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고 해석하는 방향이 다른데 그것들을 자주 공유하고 합의를 하지 않으면 다시 일을 처리하거나 수정하는 등 낭비되는 인력이 있었다.


3. 전문가를 찾거나 인터뷰 대상자를 찾을 때의 노하우

- 전문가를 찾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것은 linkedin이다. 그러나 그것 외에도 각종 뉴스 기사를 검색하여 전문가의 인용문구를 찾아보는 것도 좋고, ted나 유튜브 등의 영상들을 검색을 하여 찾는 방법도 있다. 인터뷰 대상자를 찾을 때는 지인들을 통해서 가장 정보가 많은 확실한 대상자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스크립트 알바를 찾고 다루는 법

- 스크립트 알바를 관리하는 것이 꽤나 쉽지 않았다. 우선 첫째로 가장 큰 문제는 실력적인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은 최대한 잘 작성되어 있는 양식을 주고 그 형식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보수를 주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어야 된다. 또한 보수 지급 문제에 있어서 회사가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처리를 해주어서 독촉을 받지 않도록 해야 되고 그것이 불가피할 시에 애초부터 보수지급은 월말에 가능하다고 미리 알바들에게 공지를 하도록 하자.


5. 효과적으로 사진을 찾는 방법

- 구글과 플리커 등의 서비스에서 영어로 키워드를 검색하여 사진을 찾는다. 이때에 중요한 것은 최대한 단어를 명사형으로 적는 것이 빠른 검색의 노하우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중의 하나는 찾는 중간 중간에 지속적으로 팀원들에게 '이런 식의 사진을 찾는 것이 맞는가?' '이사진은 어떤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다. 누차 강조하지만 어떤 방향에 대한 팀 내의 합의와 검사가 필요하다.


6. 피피티를 만들 때 맡은 부분에 집중하자.

- 파트를 나눠서 피피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맡은 부분 이외에는 내용을 첨가하거나 수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파트 외의 부분에 검사를 해보고 의견을 내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나, 수정을 할 경우 자칫하면 전체 팀원의 의견이 아닌 나의 의견이 첨가되는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7. 프로젝트 매니저나 팀의 이끄는 인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팀 내의 적당하고 정당한 역할 배분이다.

- 개인적으로 팀 내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내가 없어도 팀이 문제없이 돌아간다는 무능함이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의 능력과 자신의 노동력이 유용하고 꼭 필요하다는 인식은 동기부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팀의 리더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모든 일을 맡기는 것보단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 팀원의 역량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역할을 맡게 하는 것이 팀을 위해서도 팀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8.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진행 중간중간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 팀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내의 정보의 불균형이 있으면 안 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많은 정보를 쥐고 있는 것을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다른 팀원들이 잘 정보들을 따라잡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프로젝트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놓치는 팀원이 생기지 않고 더 많은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기회가 사라지지 않는다.


9. 클라이언트가 밉더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 중의 하나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관한 문제이다. 첫째로 우리가 던져야 될 질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고 우리가 어떤 방식의 일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가이다. 우리에 대한 기대 방향을 잘못 해석해버리면 지나치게 노력을 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내놓고도 인정과 공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클라이언트가 우리와 이해하는 바가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다. 미리 클라이언트가 우리에게 바라는 바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그들의 사고와 방식으로 우리가 적은 노동력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절대로 클라이언트가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며 어떤 결과물을 줄 것이라고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하지 마라.


10. 지속적으로 즐겁게 일을 하자.

- 우리가 초반부터 너무도 일에만 집중하고 팀원들간의 소소한 즐거운 대화가 오가지 못했던 것이 중반 우리 팀을 지치게 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에 집중은 하지만 그와 동시에 즐거운 요소와 일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매우 중요한 교훈 중의 하나이다.



이다희

1. Kickoff Meeting
파이널 아웃컴에 대하여 디테일하게 논의해야한다. 인사이트를 어떤 레벨로 내 줄건지-심지어 예시를 통한 어그리먼트를 해야 나중에 우리가 작업하기도 쉽고 그들이 토를 달지 못한다.

2. 해외 리크루팅
최대한 자체적으로 실시하거나 아니면 아주 협조적이며 리스폰스가 빠른 현지업체 쓸 것.
어떤 식으로 리크루팅을 할 것이며 셀렉션 기준에 대하여 클라이언트와 함께 제대로 논의를 하고 한번에 끝낼 것.
일정 및 움직일 동선을 고려하여 애들이 가능한 시간을 다 체크하게 한 다음 우리가 정하고 스케줄 픽스할 것.

3. 보고서 스타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 발표가 중심이 될 것인지 아니면 레폿 자체를 다른 이들에게 뿌리는 것이 중심이 될 것인지를 고려하여 스타일을 정할 것. 우리가 강한 스타일이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맞춰주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그들이 필요한 것을 생각하여 스토리텔링방식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프레임이나 장표나 설명이 많이 들어가는 딱딱한 두괄식 보고서 형식으로 갈 것인지 결정할 것.

뼈대를 정하는 데 있어서 팀원간의 조율이 힘드므로 이 때는 PM의 역할이 꼭 필요함.

4. 해외 인뎁스 인터뷰
절대 클라이언트보다 늦지 않아야 함. 예상 시간보다 30분 일찍 나가던지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지. 교통 상황이 어찌될 지 모르니 언제나 대비하여 오바로 일찍 도착하는게 나을 듯.

5. 디브리핑
인터뷰가 하나 끝날 때마다 디브리핑을 할 시간 확보해야함. 디테일을 나중에 기억해내서 분석하는 것보다 그때 그때 분석을 쌓아올리는 형식이 되어야 나중에 로드가 없어짐. 그러므로 인터뷰 스케줄링 아주 널럴해야함.

6. 협업
협업과 분업은 엄연히 다르다. 둘 중 어떤 작업 형태를 선택하더라도 초반 셋팅을 잘 해놔야 리워크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뭐가 되었든 태스크 레벨로라도 리드하는 자가 있어야 일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

7. 스크립트
업체를 시키는게 낫고, 정확히 예시 스크립트를 보내줘서 우리가 원하는 문서의 형태로 받는것이 중요. 이런 기본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분석, 레폿 만드는 일까지 모두 다 망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