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은 채널 e 처럼
- 학교폭력 심각합니다.
- 자살까지 생각하는 피해자
- 장난이었다는 가해자
- 대체 학교 폭력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 학교 폭력 정의로는 폭행, 위협 등으로 인해 신체, 정신적 상해를 입는 것. 즉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중심으로 바로 바고 있다.
- 그런데 학교 폭력도 성인 폭력과 같은 양상일까요?
- 여기 세 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 A-B에서 폭력이라 인지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B-C에서는 폭력이라고 인식합니다.
- 그렇다면 이제 이 통계도 이해가 됩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죽고 싶을 만큼 심한 장난을 치는 극악무도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 그럼 대체 왜 피해를 줄 고의도 없는 B를 보고 C는 폭력이라 여기고 가해자라고 여기는 걸까요?
- 6가지 접근으로 조사를 하고 학교 폭력의 역학 관계를 살펴 보았습니다.
- 사회적 이유
- 청소년기의 특징으로 인한 이유
- 설문 조사를 통해 나타난 이유
- 인터뷰를 통해 나타난 이유
- 그랬더니 놀랍게도 학생 생활 문화는 크게 6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 친구, 친구는 종교
- 욕, 욕은 술
- 게임, 게임은 술자리
- 장난, 장난은 대화
- 화장, 화장은 직급
- 축구, 축구는 애국심
- 춤, 춤은 수다
- 따라서 이들에게 장난치지마, 욕하지마는 대화하지마, 금욕적으로 살아. 이런 의미입니다.
- 당연히 욕하지마, 장난치지마! 와 같이 지금까지 흔히 했었던 솔루션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았겠죠?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들은 이 시기에 그 누구보다 친구를 원합니다. 아이들에게 종교 같은 거니까요.
- 문제는 친해지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는 아이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다시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 클루 - 문 소장이 이끌고 있는 ‘평화샘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교와 교실은 놀이로 올해 새학기를 시작했다. 개학 후 첫 일주일을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정해 하루에 한두 시간씩 아이들의 자유놀이, 선생님이 참여하는 대동놀이 등을 진행한 것이다. 학기 초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평등한 관계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안정감을 느낀 아이들은 이후 1년 동안 평화롭게 지낸다.
- 실생활에서 인상 깊게 경험한 모든 일을 놀이를 통하여 충동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억압된 감정을 해소시키고 불쾌한 경험일지라도 놀이로 표현하며 그것을 반복함으로써 불쾌한 인상을 극복하고 상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놀이다. - 프로이드
-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늘 놀이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 2차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는 무엇인지 직접 관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전문가들도 만났습니다.
- 그 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한 놀이를 선정하였습니다. 놀이 매트릭스
- 놀 시간, 장소를 제공하였습니다.
- 하지만 놀이에 익숙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경험이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 과연 잘 놀 수 있을까?
- 한국에서 ‘왕따’ 문화가 생겨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이 시기는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급격하게 사라진 때이기도 하다. 문 소장은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사라진 것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인 까닭에 부모나 아이의 변화만을 강조하는 개인적인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 ‘한 사람이라도 놀이에 끼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힘이 약한 아이는 깍두기나 왔다리갔다리 몫으로 끼어주면 된다’는 공동체적 놀이문화를 갖고 자란 30대 중반 이후 세대가 요즘 아이들의 놀이와 관계에 대해 이해 못하는 것 역시 사회의 공동체적 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단지 아이들에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한다고 해서, 놀이문화가 생겨나고 학교폭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기대한다고 단언할 수만은 없다. 요즘 아이들은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한 놀이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다. 유치원 때부터 ‘누가 더 센가’ ‘누가 힘이 약한가’ 등의 서열관계를 정하고, 힘이 센 아이에게는 친한 척을,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는 무시를 해 온 상황에 물들어 있다. 이 때문에 ‘따돌림 놀이’ ‘무시하기 놀이’ 등 놀이 속에서 힘이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문 소장은 “요즘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 놀이 등 무엇인가를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놀이에 익숙하거나 사람과 상호작용을 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교와 교실에서 ‘평화를 위한 규칙’을 세워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소장이 정한 평화를 위한 규칙은 ‘우리는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할 때 도울 것이다’ ‘괴롭힘을 당하는 누군가가 홀로 있을 때 함께할 것이다’ ‘선생님은 평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등이다. Read mor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112115035&code=210100#csidx9a0e4e5f5110241bcdb68752e7f0085
 - 그래서, 놀이 규칙판을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 놀이를 통해 학교 폭력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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