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 지하철 역 출구가 캣워크(완료)

posted Jan 11, 2011, 2:13 PM by Unknown user   [ updated Feb 14, 2011, 6:14 PM by Sung Youn PAK]

지하철역 출구를 나왔더니, 양쪽 옆은 박수치는 관객이 맞이하고 있고디제잉에 맞춰 배경음악까지 흐르고 있다. 출구를 나와 목적지로 향하는 길이 짧은 패션쇼 장이 되어 지나가는시민들이 모두 캣워크의 모델이 된다. 이 퍼포먼스는 노르웨이 구세군이 진행한 ‘Surprise catwalk’라는 캠페인이다. 도대체 어떤 메시지를가진 캠페인일까?

 

‘surprise catwalk’는 노르웨이의 구세군이 운영하고 있는Fretex라는 중고 의류 브랜드가 2010년 패션 위크기간에 진행한 의류 기부를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중고의류는 지금 입고 있지만 곧 입지 않게 될 옷 혹은집에 입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옷들이 바로 신제품이 된다. Coming soon이란 현수막과 다음 시즌신제품을 소개하는 패션쇼의 형식은 의류 기부를 홍보하는 아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다.

 

‘surprise catwalk’ 캠페인은 youtube를 통해 그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하철 출구 캣워크를걸어 나오는 시민들의 재미있는 리액션과 웃으며 의류기부 홍보 리플렛을 받아가는 모습은 반복해서 봐도 즐겁다.

 

Youtube 동영상 : www.youtube.com/watch?v=Z_2giwpyEro

 

insight

번화가의 길거리, 지하철 출구 등을 지나다 보면, 다양한 홍보 리플렛, 명함 등을 한아름 손에 들고 무작정 손에 하나씩쥐어주는 경우를 흔히 겪는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주머니에서 손도 빼기 싫어 그들의 손을 무시하기일쑤다. 게다가 감정도 메시지도 없는 딱딱한 정보만을 녹음된 테이프처럼 쏟아내는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은주의와 시선을 끌지 못한다. 감정과 메시지를 담은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길거리 홍보툴은 더욱큰 리액션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