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그 강의 동영상이라도 구하려고 해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저명한 사람의 유명 강의 동영상을 공식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컨퍼런스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TED는 전 세계의 저명인사 또는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강연이 컨퍼런스의 메인 행사다. 2011년 올 해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Long Beach에서 열리며, 컨퍼런스 참가비는 6,000불이다. 멋진 강연자들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참가비는 엄청나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TED 행사에 직접 참여해야만 강연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TED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그 동안의 멋진 강연들을 동영상 full version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나도 감사한 TED의 웹사이트는 2006년에 오픈 했다.
이렇게 쉽게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되면, 실제 TED 행사는 축소되거나 참여인원이 점점 줄어들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걱정도 든다.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행사는 점점 더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매 해 참가자들이 증가 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 덕분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TED 행사의 존재가 알려졌고, TED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TED의 공식적인 컨퍼런스는 참가 가치가 상승하고 참가자 개인에게 영광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가치 있는 컨텐츠의 무료 제공은 겉으로는 위험해 보이지만, TED처럼 컨텐츠의 가치를 더더욱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TED는 무료 동영상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고, open translation, TEDX와 같은 형태로 슬로건인 ‘Idea worth Spreading’을 실천하고 있다. 무료 강연 동영상과 함께 이런 사례들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자.
Website : http://www.ted.com
Insight ‘컨텐츠’의 정확한 채널별 역할 구분이 어떻게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었는지 TED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또는 서비스가 가진 가치를 현금으로 모두 환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치 있는 부가 서비스의 무상 제공은 실제 제품과 서비스의 미래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