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experience - 맥주캔에서 잠을 잔다고?

posted Dec 1, 2010, 5:51 PM by Unknown user   [ updated Feb 15, 2011, 3:23 PM by Sung Youn PAK]

한 캔에 4000달러의 맥주가 있다!

마시는 맥주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 잠을 잘 수 있는 맥주캔 이야기다.

 

스웨덴의 ‘Smuffest’라는 축제가 있다. 2005년 이 음악 축제에서 처음 소개 된 맥주 캔 호텔 “CanSleep”은 스웨덴 맥주 브랜드인 Royal Unibrew와 축제 조직위가 함께 만들었다. 축제 기간 동안 숙소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이 호텔은 인터넷 예약을 받자마자 큰 인기로 짧은 시간에 매진이 되었다고한다. Royal Unibrew의 맥주 캔 모양을 닮은 호텔 안은 맥주 캔 모양의 냉장고도 있고, 의자, 책장, 식탁, 침대 등 이케아 가구로 채워져 있다. 맥주 캔의 윗부분인 천정은반쯤 열릴 수 있어 밤에는 별도 볼 수 있다.

 

자연에서 펼쳐지는 스웨덴의 축제를 즐기면서, 맥주 캔 안에서 잠을잘 수 있다는 건 어른들의 동화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축제 기간 동안 폭발적인인기를 끌었던 “Can Sleep” 호텔은 덴마크에서는 ‘RoyalUnibrew’와 독점 계약이 되어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얼마든지 이 제품을 구매해 광고홍보용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형 맥주캔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하루밤을 보내는 독특한 체험은 소비자에게브랜드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줄 수 있지 않을까?

 

INSIGHT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브랜드 체험의 형태도 많이 시도 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신기한 구조물들이 특정 브랜드의 작품이었을 때 확실히 브랜드가 각인되기 때문이다. 제품에 한정되지 않은 열린 시도들을 앞으로도 많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두 명이 잘 수 있는 맥주캔?

브랜드 공간 트렌드에 대한 보다 독창적인 해석의 일환으로, 덴마크의 ‘Smukkeste’ 페스티발이 숙소와 관련된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해 냈다. 바로 특대형 맥주캔이다.

Can Sleep은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맥주 회사인 Royal Unibrew와 페스티벌 조직자의 조인트 벤처(공동기업)이다. 높이가 11.5피트(3.75m), 직경이 7.2피트(2.20m)인 이 공간은 세계적인 가구업체 IKEA의 탁자, 의자, 선반, 옷걸이, 거울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사다리는 지붕창을 통해 전망이 확보되고 두 명의 성인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다락방 침실로 이어져 있다. 밤에 별을 감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지붕창의 반만 열면 된다. Can Sleep은 잠글 수 있는 문, 전기등, 캔 모양의 냉장고까지 갖추고 있다.

2005년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121Can Sleep의 인터넷 예약은 개시 된지 40초 만에 마감되었다. 덴마크 내에서는 ‘Royal Unibrew’()가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나라의 스폰서들도 Can Sleep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유닛의 가격은 배달 비용을 제외하고 약 US$ 4,000이며 9개가 한 세트로 54개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홍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Can Sleep은 약간의 창조성만을 가지고도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 기대 이상의 큰 소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이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큰 행사에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어떤 효과를 가져왔었는지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시끄러운 음악 축제속에서 조용한 전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치된 노키아의 Silence Booth에서부터 세탁 하면서 LG의 각종 전자제품도 이용하고 간단한 음료도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wash bar(프랑스 파리 소재)까지 혁신적인 브랜드 공간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trendwatching.com's free briefing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