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캔에 4000달러의 맥주가 있다! 마시는 맥주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 잠을 잘 수 있는 맥주캔 이야기다.
스웨덴의 ‘Smuffest’라는 축제가 있다. 2005년 이 음악 축제에서 처음 소개 된 맥주 캔 호텔 “CanSleep”은 스웨덴 맥주 브랜드인 Royal Unibrew와 축제 조직위가 함께 만들었다. 축제 기간 동안 숙소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이 호텔은 인터넷 예약을 받자마자 큰 인기로 짧은 시간에 매진이 되었다고한다. Royal Unibrew의 맥주 캔 모양을 닮은 호텔 안은 맥주 캔 모양의 냉장고도 있고, 의자, 책장, 식탁, 침대 등 이케아 가구로 채워져 있다. 맥주 캔의 윗부분인 천정은반쯤 열릴 수 있어 밤에는 별도 볼 수 있다.
자연에서 펼쳐지는 스웨덴의 축제를 즐기면서, 맥주 캔 안에서 잠을잘 수 있다는 건 어른들의 동화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축제 기간 동안 폭발적인인기를 끌었던 “Can Sleep” 호텔은 덴마크에서는 ‘RoyalUnibrew’와 독점 계약이 되어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얼마든지 이 제품을 구매해 광고홍보용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형 맥주캔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하루밤을 보내는 독특한 체험은 소비자에게브랜드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줄 수 있지 않을까?
INSIGHT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브랜드 체험’의 형태도 많이 시도 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신기한 구조물들이 특정 브랜드의 작품이었을 때 확실히 브랜드가 각인되기 때문이다. 제품에 한정되지 않은 열린 시도들을 앞으로도 많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두 명이 잘 수 있는 맥주캔? 브랜드 공간 트렌드에 대한 보다 독창적인 해석의 일환으로, 덴마크의 ‘Smukkeste’ 페스티발이 숙소와 관련된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해 냈다. 바로 특대형 맥주캔이다.
Can Sleep은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맥주 회사인 Royal Unibrew와 페스티벌 조직자의 조인트 벤처(공동기업)이다. 높이가 11.5피트(3.75m), 직경이 7.2피트(2.20m)인 이 공간은 세계적인 가구업체 IKEA의 탁자, 의자, 선반, 옷걸이, 거울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사다리는 지붕창을 통해 전망이 확보되고 두 명의 성인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다락방 침실로 이어져 있다. 밤에 별을 감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지붕창의 반만 열면 된다. 각 Can Sleep은 잠글 수 있는 문, 전기등, 캔 모양의 냉장고까지 갖추고 있다. 2005년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121개 Can Sleep의 인터넷 예약은 개시 된지 40초 만에 마감되었다. 덴마크 내에서는 ‘Royal Unibrew’사(社)가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나라의 스폰서들도 Can Sleep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유닛의 가격은 배달 비용을 제외하고 약 US$ 4,000이며 9개가 한 세트로 54개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홍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Can Sleep은 약간의 창조성만을 가지고도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 기대 이상의 큰 소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이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큰 행사에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어떤 효과를 가져왔었는지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시끄러운 음악 축제속에서 조용한 전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치된 노키아의 Silence Booth에서부터 세탁 하면서 LG의 각종 전자제품도 이용하고 간단한 음료도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wash bar(프랑스 파리 소재)까지 혁신적인 브랜드 공간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trendwatching.com's free briefing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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