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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약한 연결

posted May 10, 2017, 1:36 PM by Sung Youn PAK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6524028

사물과 언어. 언어의 추상성과 해석가능성이 문화, 문명을 낳았지만 결국 사물, 실제가 중요하며 
아무리 구글로드뷰로 세상 이곳 저곳을 돌아본다고 해도 
그 곳에 갔을 때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이 덧 붙여지는 
여행을 통해서 
내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나의 세계를 확장해 갈 수 있기 때음 

 


인간이 연대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는 이념의 공유가 아니라 당신도 힘이 듭니까 라는 상상력에 바탕을 둔 물음이라고 말한다
강한 유대 관계는 계획성의 세계다. 타산적이고 신중한 사람은 강한 유대관계를 추구한다. 자기가 놓인 환경에서 통계적으로 최적의 성과를 내기 위해 힘쓴다. 
약한 유대관계는 우연성의 세계다. 
딸의 약한 유대 관계. 하지만 약한 유대 관계가 강한 유대 관계보다 강하다. 

의식은 환경의 산물이다. 말도 환경의 산물이다. 따라서, 동질한 자아의 자기 증식에 안주할 게 아니라 타자성을 획득하고자 한다면 말을 낳는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 
몸과 욕망이 환경과 의식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을 미지의 환경에 두었을 때 새로운 욕망이 생기고 이것이 우리에게 새로운 검색어, 즉 새로운 의식을 갖게 한다. 
미지의 환경에 몸을 두는 방법, 그것이 바로 관광이다. 미지의 나를 찾아 떠나는 일시적인 여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