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천 기저귀를 살리려면?

posted Feb 6, 2015, 5:35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Feb 8, 2015, 10:18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불과 2,30년 전만 하더라도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천으로 된 기저귀들을 말리느라 온 집안이 빨래로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1980년대 일회용 기저귀의 발명으로 전세계의 수 많은 엄마들이 빨래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일회용 기저귀는 역사에 남을 발명품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마들의 걱정거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천 기저귀에 비해 비싼 가격도 부담이었지만 왠지 아기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또한 왠지 매일매일 버려지는 일회용기저귀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죄책감도 느끼게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에서 매년 사용하난 일회용 기저귀는 약 19억개로, 아이있는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70%가 이 일회용 기저귀이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15%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문제를 좀 더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사용 하고 난 기저귀가 쓰레기가 이니라 자원이라면? 실제로 일회용 기저귀는 양질의 펄프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점을 착안한 네덜란드의 한 민간 기업에서는 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기저귀를 따로 수거해 이를 물, 펄프, 플라스틱, 퇴비 등으로 분해하여 구두 중간창이나 화분에 재활용하고 있다.

또 어떤 것이 가능할까? 일회용 기저귀 대신 쓰레기가 안나오는 기저귀를 쓴다면? 그것이 바로 예전부터 쓰던 천기저귀이다. 천기저귀의 장점은 많다. 종이 기저귀와 달리 천 기저귀는 소변을 누면 금방 축축해져서 아이가 즉시 반응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자주 갈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와 스킨십도 더 늘어난다. 아무리 이런 장점들이 많다고 해도 기저귀를 빨고 말리는 일을 하루 종일 감당해야 한다면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에, 만약에 그 일을 직접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 '송지'는 천 기저귀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금액도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2/3 정도로 저렴하고, 집에서는 하기 힘든 고온세탁, 고온건조 등을 통해 집에서 빨래하는 것보다 청결한 상태로 관리된다.

Insight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여러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가 아직은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이유는 직접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느끼는 재정적, 육체적 부담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이 땅의 엄마들은 오늘도 기저귀 하나를 쓰는데도 고민을 할 것이다. 엄마들의 고민과 노동을 덜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생긴다면 육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출산율은 조금은 올라갈 것이다. 그 정책이, 그 서비스가 듣고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것이나 새로운 것일 필요는 없다. 이전에 있던 것들 중에도 좋은 것들이 많다. 물론,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되었다면 그 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어떤 아이디어를 채택할 때 사소한 결점 때문에 전체를 버리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좋은 것이 있다면 어떻게든 그 좋은 것을 살리고자 애쓰면 방법은 있다. 반드시!

아기에게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천 기저귀, 빨래 끝!  

불과 2,30년 전만 하더라도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천으로된 기저귀들을 말리느라 온 집안이 빨래로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1980년대일회용 기저귀의 발명으로 인해 전세계의 수 많은 엄마들이 빨래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일회용 기저귀는 역사에 남을 발명품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마들의 걱정거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천기저귀에 비해 비싼 가격도 부담이었지만 왠지 아기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또한 왠지 매일매일 버려지는 일회용기저귀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죄책감도 느끼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엄마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것을 본 국내의 한 사회적 기업에서는 천 기저귀를 대여해주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금액도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2/3 정도로 저렴하고, 집에서는 하기 힘든 고온세탁, 고온건조 등을 통해 집에서 빨래하는 것보다 청결한 상태로 관리가 되는 것이 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서는 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기저귀를 따로 수거해 이를 물, 펄프, 플라스틱, 퇴비 등으로 분해하여 재활용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15%를차지하는 일회용 기저귀의 매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돼 토양 오염의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고 한다. 정부에서도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여러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가 아직은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그 이유는 직접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느끼는 재정적, 육체적 부담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엄마들은 기저귀 하나를 쓰는데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한다. 위의 사례와 같이 엄마들의 고민과 노동을 덜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생긴다면 육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출산율이 조금은 올라가지 않을까? 동시에 일회용 기저귀의 재활용과 같은 친환경적인 정책까지 펼 수 있다면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http://sobi.jeju.go.kr/index.php/contents/consumer_info/global?act=view&seq=2263&bd_bcid=global&page=164&sso=ok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16003&boardID=181681&category1=NC2&category2=NC2_13

일회용 기저귀는 쓰레기 많아지고 
천기저귀 좋은 건 알아도 빨래가 만만치 않고...
이걸 구청이 수거해 가서 빨아주고...
찜질방도 다 하는 이 시스템을 왜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