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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킥오프 방법

posted Mar 21, 2019, 8:19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Mar 21, 2019, 8:19 PM by 박성연Pak Sung Youn]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우리는 실수나 실패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운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밑거름 삼아 배움을 얻고 성공에 이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더 좋은 것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것이다. 특히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쏟아 붓는 사업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크리베이트에서는 실패를 상상하게 하는 실패 상상 놀이 ‘Fail Play’를 시행하고 있다. 대체 실패를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Fail Play는 2007년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 게리 클라인이 고안한 사전 부검법(Pre-Mortem), 정식 명칭은 ‘리스크 평가에 따른 사전 부검법(Pre-Mortem Method of Risk Assessment)’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Pre-Mortem이란 Postmortem 즉 부검이라는 의미의 법의학 용어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사람이 죽고 나서가 하는 부검이 아니라, 죽기 전에 미리(Pre) 죽음(Mortem)을 맞이했다고 간주하고, 마치 시체를 부검하듯 철자하게 실패 이유를 찾아보는 방법이다. 이를 응용해 어떤 사업이나 과제를 진행할 때 리스크 요인, 실패 원인을 프로젝트나 업무가 끝난 후에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상상해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Fail Play를 하는 방법은 이렇다. 진행자가 “이 프로젝트는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대실패, 대재앙으로 판명났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왜 그랬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면, 참여자 각자 실패 내용과 원인을 종이에 적는다. 그 이후에 돌아가면서 이를 발표하고, 특히 중요한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때, 핵심은 각자 실패 원인을 종이에 먼저 적도록 해서 서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또한 객관적인 추측이나 분석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체험이나 관점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다양한 관점에서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심리학자로서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이 극찬한 방법이다. 카너먼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이 방법을 예찬했다. 집단의 자신감 과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과 멤버 전체가 ‘편향’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 조직 내에서 토론을 하다 보면 의견이 하나로 모이면서 마치 정답을 찾은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사실 이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다. 집단 사고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멤버 중 다수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니오’를 외치기란 쉽지 않다. 의견이 다른 나머지들은 다수를 따라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괜히 나서서 모난 돌이 되어 정 맞기보다는 그냥 가만히 있게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서 딴지 거는 ‘투덜이’가 되느니 침묵이 금이라는 걸 경험적으로 터득했을 것이다. 특히 리더가 지지하는 의견을 반대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 결과 그룹 전체가 자신감 과잉에 빠지고 편향적 사고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때, Fail Play는 ‘의심’과 ‘문제 제기’를 딴지 거는 삐딱한 행동이 아닌 토론의 한 과정으로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내부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지금 새로운 계획을 시도하고 있다면, 그것이 크든 작든 Fail Play를 시도해 보라.




INSIGHT

Fail Play는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부터 국가 정책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다.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패하더라도 무엇인가 해보는 편이 더 낫다. 그리고 실패하고 나서 분석하기보다는 실패하기 전에 상상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

실패를 상상하라

posted Feb 16, 2019, 1:32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Feb 16, 2019, 9:34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우리는 실수나 실패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운다. 비록 실패 하더라도 실패를 밑걸음 삼아 배움을 얻고 성공에 이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더 좋은 것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것이다. 특히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쏟아 붓는 사업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혁신 컨설팅 회사 크리베이트에서는 실패를 상상하게 하는 실패 상상 놀이 Fail Play 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대체 실패를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Fail Play는 2007년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 게리 클라인이 고안한 사전 부검법(Pre-Mortem),  정식 명칭은 ‘리스크 평가에 따른 사전 부검법(Pre-Mortem Method of Risk Assessment) '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Pre-Mortem 이란  Postmortem 즉 부검이라는 의미의 법의학 용어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사람이 죽고 나서가 하는 부검이 아니라 죽기 전에 미리(pre) 죽음(mortem)을 맞이하였다고 간주하고, 마치 시체를 부검하듯 철자하게 실패 이유를 찾아 보는 방법이다. 이를 응용해 어떤 사업이나 과제를 진행할 때 리스크 요인, 실패 원인을 프로젝트나 업무가 끝난 후에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상상해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Fail Play를 하는 방법은 이렇다. 진행자가 "이 프로젝트는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대실패, 대재앙으로 판명났습니다." 라고 선언하고 "왜 그랬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면, 참여자 각자 실패 내용과 원인을 종이에 적는다. 그 이후에 돌아가면서 이를 발표하고, 특히 중요한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때, 핵심은 각자 실패 원인을 종이에 먼저 적도록 해서 서로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객관적인 추측이나 분석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체험이나 관점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다양한 관점에서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심리학자로서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이 극찬한 방법이다. 카너먼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이 방법을 예찬했다. 집단의 자신감 과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과 멤버 전체가 ‘편향’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 조직 내에서 토론을 하다 보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마치 정답을 찾은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사실 이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다. 집단 사고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멤버 중 다수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니오’를 외치기란 쉽지 않다. 의견이 다른 나머지들은 다수를 따라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괜히 나서서 모난 돌이 되어 정 맞기 보다는 그냥 가만히 있게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서 딴지 거는 ‘투덜이’가 되느니 침묵이 금이라는 걸 경험적으로 터득했을 것이다. 특히 리더가 지지하는 의견을 반대하기란 더 더욱 어렵다. 그 결과 그룹 전체가 자신감 과잉에 빠지고 편향적 사고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 때, Fail Play는 ‘의심’과 ‘문제 제기’를 딴지 거는 삐딱한 행동이 아닌 토론의 한 과정으로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내부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지금 새로운 계획을 시도하고 있다면, 그것이 크든 작든 Fail Play를 시도해 보라. 

INSIGHT 
Fail Play는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부터 국가 정책에 이르기 까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다.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실패하더라도 무엇인가 해 보는 편이 더 낫다. 그리고, 실패하고 나서 분석하기 보다는 실패 하기 전에 상상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 




학교에서 스트레스 관리하는 스트레스 프리 존

posted Jan 2, 2019, 10:08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Jan 3, 2019, 7:33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용어이다. 이는 성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청소년건강온라인행태조사(2016)에 따르면, 청소년 2.8명 중 1명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4.2명 중 1명은 우울감, 8.5명 중 1명은 자살 생각을 경험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 사진을 공유하는 ‘자해 인증’까지 등장할 정도라고 한다. 

특히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사회적 역할에 따른 기대도 커지면서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반해, 이런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성인에 비해 적절한 관리 및 해소방안에 대한 인지뿐만 아니라 해소 방법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다른 연령대보다 더 많은 부적응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안내와 학습이 시급하다. 

스트레스도 관리하면 좋아질까? 기존에도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들은 존재했었다. 그런데,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당장이라도 달려가 긴장된 신체를 이완하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누그러지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크리베이트, 서울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가 함께 서울시에 위치한 초중고 6개 학교 내에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학습할 뿐만 아니라 실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 존(Stress Free Zone)을 만들었다. 

보편적 청소년을 위한 공간
청소년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 및 공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케어 서비스로 교내 상담 센터인 We Class, 지역의 정신건강 지원 센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두 번째는 보편적 아이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휴게 공간의 경우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단순 휴식 공간으로만 활용되고 있어 정신건강 관리 역량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We Class나 지역의 정신건강 지원 센터의 경우 양질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지만, 고위험군에 속한 소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보편적 아이들은 그 혜택을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마저도 심리적 장벽이 높아 접근이 어려워 다수의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스트레스 프리 존은 고위험군 청소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초기 단계의 청소년들이 쉽게 방문하여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환경이 아닌 나를 변화시키는 공간
명상, 마음 챙김, 긍정심리, 인지심리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스트레스 자체를 보다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주체를 그 중심에 둔다. 흔히들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을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원인으로부터 회피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은 스트레스를 받고 대응하는 주체의 인식 상태. 즉 스트레스에 대한 '나의 반응'을 변화하는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첫 단계, 이해하기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지만, 자신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 타입인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 등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적절한 대처를 반복하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 무기력 등 2차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스트레스 프리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학습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반응 유형, 스트레스 대처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나를 변화시키는 두번째 단계, 찾기
자신에 대해 이해했다면, 두 번째는 기존에 하던 방식 외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다. 대부분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실제 도움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 등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던 방식대로 대처하곤 한다. 스트레스 프리 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리 방법(1.음악듣기, 2.책읽기, 3.아로마 향 맡기, 4.컬러 테라피, 5.친구와 함께 놀기, 6.운동하기, 7몰입하기)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이를 체험해 보고, 그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 프리 존에서 제안하는 관리 방법이 정답이라 할 수 없다. 스트레스 프리 존의 핵심은 개별 솔루션 체험이 아니라, 스트레스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평소에 하던 방식대로가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노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의 시작은 ‘마음’에 상처가 생겼을 때 상처가 깊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민감성을 키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스트레스 프리 존이 학교라는 배움의 공간에서 지식적인 것 이외에도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http://www.crevate.com/work/stress

INSIGHT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은 달라진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공간 프로젝트를 풀어갈 때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은 '그 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학교라는 공간은 어떤 마음을 갖게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스트레스 프리 존은 어떤 마음을 갖게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끝이 났다. 질문으로 끝이 났다는 것은 열린 결말을 의미한다. 한 번의 변화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 공간을 더 의미있게 만드는 과정이 중시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스 프리 존'이  '학교라는 공간'이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곳에서 이완할 수 있는 곳으로, 머리를 채우는 배움에서 마음을 채우는 배움으로 변화하는 데 작은 변곡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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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는 성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청소년건강온라인행태조사(2016)에 따르면, 중학생 33.6%,고등학 생 40.5%가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입시 위주의 경쟁 풍토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리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 사진을 공유하는 ‘자해 인증’까지 등장했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사회적 역할 부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지만,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비교적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인에 비해 청소년들은 적절한 관리 및 해소방안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제한적이어서 다른 연령대보다 더 많은 부적응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안내와 학습이 시급했다.따라서 크리베이트는 서울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에 위치한 초중고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스트레스 프리 존(Stress Free Zone) 조성 사업을 진행하였다.

보편적 청소년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
청소년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 및 공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케어 서비스로 교내 상담 센터인 We Class, 지역의 정신건강 지원 센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두 번째는 보편적 아이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휴게 공간의 경우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단순 휴식 공간으로만 활용되고 있어 정신건강 관리 역량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We Class나 지역의 정신건강 지원 센터의 경우 양질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지만, 고위험군에 속한 소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보편적 아이들은 그 혜택을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마저도 심리적 장벽이 높아 접근이 어려워 다수의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따라서 스트레스 프리 존은 고위험군 청소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초기 단계의 청소년들이 쉽게 방문하여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

환경이 아닌 나를 변화시키는 공간
그렇다면, 스트레스 프리 존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할까?
명상, 마음 챙김, 긍정심리, 인지심리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원인으로부터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고 대응하는 주체. 즉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나를 변화시키는 첫 단계, 이해하기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지만, 자신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 타입인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 등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적절한 대처를 반복하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 무기력 등에 2차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 프리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학습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상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반응 유형, 스트레스 대처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나를 변화시키는 두번째 단계, 찾기
자신에 대해 이해했다면, 두 번째는 기존에 하던 방식 외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다. 대부분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실제 도움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 등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던 방식대로 대처하곤 한다.
스트레스 프리 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리 방법(1.음악듣기, 2.책읽기, 3.아로마 향 맡기, 4.컬러 테라피, 5.친구와 함께 놀기, 6.운동하기,7몰입하기)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이를 체험해 보고, 그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장치도 함께 배치했다.

insight
사실 스트레스 관리 방법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 프리 존에서 제안하는 관리 방법이 정답이라 할 수 없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을 선별하여 제안하고 있지만 스트레스 프리 존의 핵심은 개별 솔루션 체험이 아니라, 스트레스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평소에 하던 방식대로가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노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초중고 6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설문 조사 결과 흥미로웠던 내용 중 하나는 자신을 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대답한 학생보다, 스트레스 지각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위험군으로 파악된 학생의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서도 이를 당연시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의 시작은 ‘마음’에 상처가 생겼을 때 상처가 깊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민감성을 키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스트레스 프리 존이 학교라는 배움의 공간에서 지식적인 것 이외에도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커리큘럼도 선생님도 없는 창의적 학습 공간, 비비타.

posted Nov 22, 2018, 1:01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Nov 22, 2018, 9:11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4차 산업 시대에 빠지지 않고 이야기 되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하지만, 창의 국어, 창의 수학, 창의 영어. '창의' 딱지로 도배된 현실 속에서 일본의 교육 혁신 기업 비비타(VIVITA)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창의적이 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도쿄에서 2시간쯤 걸리는 지바현에 츠타야 서점 2층에는 비비타가 운영하는 비비스톱(VIVISTOP)이라는 공간이 있다.  비비스톱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학교, 작업실, 놀이터, 메이커스. 하지만 그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공간이다.
이 곳은 커리큘럼도 없고, 교사도 없다. 다만,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자료가 제공된다. 나사 부품부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까지. PC, 테블릿 부터 애니메이션이나 사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각종 도구와 소프트웨어 툴을 활용해 아이들은 그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이 곳에 어른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소니 등 대기업에서 자원 봉사자로 나선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아니다. 아이들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을 찾고, 그것을 만들 수 있도록 하되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에만 약간의 도움을 줄 뿐이다. 제로에서 시작하는 힘,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는 체험 등을 장려하는 이 곳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도록 돕고 있다. 
결과는 놀라왔다. 어떻게 쓸지 모를 것이라는 염려는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연령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뒤섞여 협업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로봇도 만들고, 레고도 만들었다. 그 무엇보다 단순한 로봇 조립 기술이나 코딩 기술을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낸 무엇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배웠다. 새 제품만 주지 않고 폐품을 비지해 놓았더니, 페포장지를 활용해 장바구니도 만들고 업사이클링을 해 낸다. 
비비타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동생으로 유명한 손태장 회장이 투자자이자 CEO로 있다. 경제적, 사회적, 지역적 제약 격차 없이 모든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비비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비비타는 에스토니아에 두 번째 비비스톱을 오픈하며, 전 세계에 자사의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https://vivita.co/

insight
선행 학습 보편화되면서, 심지어 학교 수업 시간에 이미 아이들이 다 아는 내용이라 정상적인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은 궁금함에서 오는 재미, 위대한 발견을 학자들의 감사 이런 것들은 다 제쳐두고 묻지도 따지지 않고 정해진 틀 안에서 열심히 답을 찾는 교육을 시켜왔다. 그런데, 그 정답은 문제지 안에만 있다. 현실은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해답이 있을 뿐이다. 정답 찾기를 멈추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고 싶도록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야 한다. 그 마음이 일면 아이들은 행동한다. 어서 빨리 한국형 비비타가 생겼으면 좋겠다.


  1.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4차 산업 시대에 빠지지 않고 이야기 되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하지만, 현실은 창의 국어, 창의 수학, 창의 영어. '창의' 딱지로 도배된 세상에서 진짜 '창의'를 보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일본의 교육 혁신 기업 비비타(VIVITA)에서는 진짜 '창의'가 느껴진다. 
  2. 도쿄에서 2시간쯤 걸리는 지바현에 위치한 비비스톱(VIVISTOP)은 츠타야 서점 2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비비타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비비스톱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학교, 작업실, 놀이터, 메이커스. 하지만 그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3. 이 곳은 커리큘럼도 없고, 교사도 없다.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자료만 제공할 뿐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면 된다.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PC, 테블릿, 애니메이션, 사운드 제작 시스템. 아이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각종 도구와 소프트웨어 툴을 활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대기업에서 자원 봉사자로 나선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있지만 이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아니다. 아이들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을 찾고, 그것을 만들 수 있도록 하되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연령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뒤섞여 협업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 뿐이다. 재료도 새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종 페품을 비치해 놓고, 업사이클링 할 수 있도록 한다. 폐포장지를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먹인 지렁이 배설물로 만든 천연 비료 등. 미래에도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업사이클링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게 비비타의 믿음이다
  4. 비비타는 손정의 동생으로 유명한 손태장 회장이 투자자이자 CEO이다. 비비타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정해진 틀과 규칙을 따르는 데 익숙한 일본의 젊은 세대가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되고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 부모의 경제력으로 인해 격차가 생겨선 안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비비타는 에스토니아에 두 번째 비비스톱을 오픈하며, 전 세계에 자사의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5. insight 
  6. 선행 학습 보편화되면서, 심지어 학교 수업 시간에 이미 아이들이 다 아는 내용이라 정상적인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은 궁금함에서 오는 재미, 위대한 발견을 학자들의 감사 이런 것들은 다 제쳐두고 묻지도 따지지 않고 정해진 틀 안에서 열심히 답을 찾는 교육을 시켜왔다. 그런데, 그 정답은 문제지 안에서 있다. 현실은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해답이 있을 뿐이다. 정답 찾기를 멈추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고 싶도록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야 한다. 그 마음이 일면 아이들은 행동한다. 어서 빨리 한국형 비비타가 생겼으면 좋겠다. 
  7.  
  8. 위대한 학자들의 위대한 발견의 산물이다. 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부하면서 궁금함에서 오는 재미, 발견에 대한 감사함 따위를 느낄 겨를 없이 묻지도 따지지 않고 받아들이기만 했다. 이렇게 짜여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 시대가 달라져도 아이들의 삶은 별 반 다르지 않다. 
  9. 예전보다 집-학교-학원에서 하루 온 종일을 ㅂ아이들에게  
  10. 시대가 바뀌고 있다. 소비자(Consumer)에서 크리에이터(Creator)로. 이를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등이 곳곳에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를 누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11. 정해진 틀과 규칙 안에서 움직이던 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http://bzit.donga.com/List/3/all/50/1376455/1

http://ashokakorea.org/%EC%A3%BC%EA%B0%84%EC%A1%B0%EC%84%A0-%EC%86%90%EC%A0%95%EC%9D%98-%EB%8F%99%EC%83%9D-%EC%86%90%ED%83%9C%EC%9E%A5-%ED%9A%8C%EC%9E%A5-%ED%85%90%EC%84%BC%ED%8A%B8-%EA%B3%B5%EB%8F%99%EC%B0%BD/

http://ashokakorea.org/%ED%95%9C%EA%B2%A8%EB%A0%88-%EC%A4%91%EC%9D%BC-%EA%B5%90%EC%9C%A1%ED%98%81%EC%8B%A0-%EC%9B%90%EB%8F%99%EB%A0%A5%EC%9D%80-%EC%B0%BD%EC%9D%98%EB%A0%A5%EA%B3%BC-%EA%B8%B0%EC%88%A0/

  1. 문제제기 -   츠타야서점 2층에는 눈에 띄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바로 교육 혁신 기업 비비타(VIVITA)가 운영하는 창의적 학습 공간 ‘비비스톱(VIVISTOP)’ 일본 도쿄로부터 1시간45분 정도 걸리는 지바(千葉)현에 위치한 어린이 메이커스 공간(Maker’s Space)으로, 작업실과 놀이터를 결합한 이색빌딩이다. 에미 디렉터는 “이곳에선 커리큘럼도 없고, 교사도 없는 게 특징”이라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듯이, 진공청소기든 집이든 이곳에서 스스로 모델링하고 만들어보면서 창의력과 진짜 배움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은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자료 등만 제공할 뿐이다. 
  2. what -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
  3. how -  비비스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흔히 키즈카페라고 불리는 ‘실내놀이터’에 무엇이든 만들어 볼 수 있는 작업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s Space,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 공간)’ 개념이 결합된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혁신적인 교육공간답게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제조업 설비’가 구비돼 있다. PC나 태블릿은 물론 하드웨어 프로토타이핑 툴, 애니메이션 및 사운드 제작 시스템 등 아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VIVITA Creative Tools)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각종 공작 도구와 소프트웨어 툴을 활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4. 이곳에선 정형화된 커리큘럼도 없고 선생님도 존재하지 않는다. 숙련된 엔지니어 스태프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이 하는 일은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소니 같은 대기업에서 일하던 엔지니어들이 ‘제로(zero)부터 시작하는 힘’, ‘스스로 배우는 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긴 하지만 이 때도 무언가를 나서서 가르치거나 일방적 지시를 내리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손수 만들어보게 하는 경험을 유도하는 데 주력한다. 어른과 아이들이 연령을 뛰어넘어 서로 협업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험 자체야말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5. 특히 비비스톱에선 아이들이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60여 종류에 달하는 각종 폐품을 비치해 놓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recycling)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령, 폐포장지를 활용해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먹인 지렁이의 배설물로 천연 비료를 만드는 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비비타는 이런 업사이클링 작업을 ‘-1을 1로 바꾸는 작업’이라고 본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야 하는 재료(마이너스 1)라도 잘 선별해 창의력을 덧입히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플러스 1)하는 제품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무언가를 창조해 낸다는 건 쓰레기 역시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미래에도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업사이클링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게 비비타의 믿음이다
  6. history -  효과
  7. why good?  성과  - 현재 비비타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정해진 틀과 규칙을 따르는 데 익숙한 일본의 젊은 세대가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되고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 부모의 경제력으로 인해 격차가 생겨선 안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비비타는 에스토니아에 두 번째 비비스톱을 오픈하며, 전 세계에 자사의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8. colornavigator.net 
  9. INSIGHT - 다각적??? 올해가 유난히 더운 게 아니라. 체계적 대비 



유튜브 어디까지 써봤니? 유튜브로 의수를 만든 아빠

posted Sep 6, 2018, 1:34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 updated Sep 6, 2018, 1:34 AM]

    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유튜버'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다. 유튜버는 유튜브에 컨텐츠를 올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2005년 등장한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전세계 10억명이 사용하는 영상플랫폼이다. 
    10대들의 경우 모르는 것이 생기면 맨 먼저 유튜브에서 검색을 할 정도 유튜브 인기는 뜨겁다. 만화, 영화, 음악, 뷰티, 외국어 등  없는 것 없이 수많은 컨텐츠가 제공되는 가운데,  유튜브로 의수까지 만든 아빠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인 부부 벤과 케이트는 여느 부부처럼 새로 태어날 아이 소식에 들떠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솔(Sol Ryan)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금쪽같이 귀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솔은 왼팔이 머리 위로 올라간 채 태어났다. 태어날 때 난산으로 인해 왼쪽 팔꿈치에 혈관이 뭉치는 응혈이 생겼고 이 때문에 곧 뇌사 상태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에 10일도 안 된 아이는 할 수 없이 팔을 절단해야 했다. 
    아빠는 팔이 잘린 아이에게 의수를 사주려고 했지만 보통 의수는 3~4살 아이들부터 제작었다. 하지만 아이가 자랄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아빠는 심리학 강사 일도 그만두고 직접 솔을 위한 특별한 의수를 만들었다.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쪽 분야에 문외한이나 다름 없는 아빠는 어떻게 의수를 만들 수 있었을까?   
    바로 유튜브를 활용했다. 유튜브에서 의수 만드는 법에 대한 튜토리얼 동영상들을 보면서 의수 제작법의 기본기를 익혔고, 그  뒤 뱅거(Banger) 대학 실험실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의수 제작을 시도하고 시제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그만두지 않았다. 아들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하게 의수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냈고, 2년의 노력 끝에, 수압을 이용해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의수까지 만들었다. 
    물론,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대학에 연구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SNS을 통해 프로토타입이 어떻게 더 발전될 수 있을지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3살 미만의 아이에게 의수가 제작된 첫 사례가 되었다. 
    아빠 벤은 현재 엠바이오닉스(Ambionics)라는 회사를 설립해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의수와 의족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https://www.ambionics.co.uk/


    INSIGHT 
    게임이 안 좋다고 여기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가 게임하는 것이 탐탁지 않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TV를 바보 상자라고 믿는 부모라면 아이가 유튜브를 보는 것이 못 마땅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신념과 믿음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게 마련이다. 자신의 믿음 속에 갇히면 제대로 된 것을 볼 수 없다. 아이에게 유튜브를 학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싶다면 먼저 부모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워라. 이 좋은 정보를 공짜로 내 놓는 이들을 보며, 나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가 더위를 식히는 방법, Coolseal 페인팅

    posted Aug 22, 2018, 6:52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Aug 23, 2018, 10:03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1. 문제제기 -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아스팔트에서 계란 익을 정도? 검정색 옷 보다는 흰색 옷. 그런데 도로는 온통 검정색.  
    2. what - LA에 쿨실 코팅 
    3. how - 쿨실 코팅하면  
    4. history -  효과
    5. why good?  성과  - 온도 떨어져, but 비용과 기간 이슈 
    6. colornavigator.net 
    7. INSIGHT - 다각적??? 올해가 유난히 더운 게 아니라. 체계적 대비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이다. 제일 오랫동안 더운 최장 폭염일수도, 뜨거운 열대야 일수도, 최고 기온도 올해 다 갈아치웠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 아니다. 온 지구가 펄펄 끓고 있다. 그 중에서 도시는 교외보다 훨씬 더 덥다. 아스팔트와 콘코리트는 한낯의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있고, 고층 빌딩과 아파트 때문에 통풍은 제한 되고, 건물에서 내뿜는 에어컨 실외까지 더해져 열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열섬 현상' 이다. 
    그래도 나무가 있는 곳은 조금 더 낫다. 나무 한 그루의 효과는 에어컨 10대의 효과라고 하니 공원을 늘리고, 가로수, 옥상 정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런데, 녹지화는 하루 아침에 되기가 어렵다. 이런 방법 말고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LA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식히는 회색빛 특수 코팅제 쿨실(Coolseal)이라는 페인트를 도로에 칠했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차열성 포장(cool pavement)이라고 한다. 차열성 포장은 특수코팅제를 아스팔트 도루에 뿌려 햇빛을 반사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 특수 코팅제를 바르면, 도루에 흡수되는 태양열이 줄어들어서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가 늦춰진다. 쿨실을 바른 주차장의 경우 기온이 10도나 떨어져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유효 기간이 7년 밖에 안되는 데다가 덧칠 비용도 1마일 당 4만 달러로 비싼 편이다.  
    그런데, 검정색보다는 흰색이 색을 반사하기 때문에 덜 덥다는 건 초등학생도 다아는 상식이다. 꼭 비싼 특수 코팅제까지 바르지 않아도 흰색 페인트만 칠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다.  지붕을 하얗게 칠하는 '쿨루프(cool roof)' 는 태양열를 반사하는 차열효과와 더불어 지붕 표면의 열을 대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하는 방사효과로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물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구시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도시열섬 현상으로 인한 폭염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로드 시스템이란 도로에 물을 뿌려서 더위를 식히는 방식이다. 도로에 물을 뿌린다고 하면 자칫 물을 낭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하철 내의 역사에서 하수도로 버려지는 깨끗한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 image

    INSIGHT 
    미세 먼지가 가고 맑은 하늘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온 도시가 화염에 휩싸인 듯 하다.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몇 해 전 부터의 이야기고, 올해는 얼마나 더 더울 수 있을지 실감하는 한 해였다. 에어컨을 마음껏 틀 수 있도록 전기세를 낮추는 것은 임시 방책일 뿐이다. 나무를 심고 도시 녹지를 신경쓰는 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야 하는 방향이다. 
    큰 문제는 하나의 솔루션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조금씩 나아질 뿐이다. 우리가 사는 도시를 위해서 주차장을 보유한 곳에는 쿨실 페인트를 바르고, 옥상을 가졌다면 흰색 페인트를 발라 쿨루프를 만들고 각자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의 열섬 효과를 낮추는 건 공무원들의 몫이 아니라 도시에 살고 있는 이들이 다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omoon1990&logNo=60193961148&parentCategoryNo=&categoryNo=15&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http://m.ktown.koreadaily.com/community/hotissue/detail/3914

    http://ytnradio.us/frm/news-article-read.asp?seq=63912.9999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533469

    http://www.bizion.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323&page=3

    거미줄로 만든 넥타이, Bolt Threads

    posted Aug 22, 2018, 6:07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Aug 22, 2018, 6:07 PM by 박성연Pak Sung Youn]

    1. 문제제기 -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칼라로 나타낼 수 있을까? 
    2. what - 컬러가 가진 힘을 이해하고, 브랜드 전략에 컬러 
    3. how - 고객의 유형, 스타일, 문화적 지리적 요소 반영 1만 가지 컬라 구성. 시스템 토대로 
    4. history -  
    5. why good? 대체제 성과  - 
    6. colornavigator.net 
    7. INSIGHT - 하나 하나...과정을 중시하게... 부품을 소중하게 


    학교폭력을 막는 식물의 힘, 그린 브롱스 머신 프로젝트

    posted Aug 9, 2018, 1:06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Aug 9, 2018, 10:43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1. 문제제기
      1. 가난하고 열악한 동네는 교육 환경이 좋지 않고 아이들이 학교에 잘 가지 않으니 당연히 출석률이 낮고 설사 학교에 가도 곱지 않은 시선과 학교 폭력을 견뎌 내야 한다. 악순환이다. 그런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아이들과 함께 꽃과 채소를 기르며 녹색 교실을 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스티브리츠 선생님이다.   
    2. what 
      1.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곳. 뉴욕의 소말리아라고 불리는 사우스 브롱스에서 교사. 
      2. 그 역시 다리 부상으로 농구 선수의 꿈을 접고 어머니의 권유로 교사가 되었을 때만 해도 평범한 선생님이었다. 
      3. 그가 식물 전도사가 되어 '식물의 힘'이라는 책을 쓰고, 테드 강연 조회수 100만이 넘는 유명인이 된 계기는 우연한 한 순간 때문이었다. 
      4. 수업 중에 남자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패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어수선한 와중에 한 남생이 라디에이터 밑에서 무엇인가 잡아챘는데 우연하게도 꽃들이 와락 쏟아졌다. 그런데, 그 순간 아이들이 싸움을 멈추고 서로에게 꽃을 건내거나 엄마에게 가져다 주겠다며 꽃을 챙기는 경이적 장면이 펼쳐 졌다. 식물을 통해 아이들과 연결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그 날 이후 아이들 손에 총 대신 물 뿌리개와 식물을 손에 들게 했다.  
    3. how - 
      1. 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과 공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2. 콘크리트와 철조망뿐인 삭막한 동네에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조성했다. 
      3. 이런 일들이 신문에 나가고 주위의 관심을 받자 아이들은 생활 태도, 학습 태도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4. 뱃속에서 꼬르록 소리가 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옥상 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홀푸드에 가서 화려한 색상들의 과일을 보고 난 후 옥상에 사철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를 심었고,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걸 경험한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다.  
      5. 화단 대신 텃밭을 만들어 아이들과 직접 채소를 키워 수확하고 서로 나누게 하고 먹고 남은 것은 집에 가져가도록 했다. 
      6. 학교에서 키운 채소와 야채를 집에 가져 가면 가족들이 좋했다. 자신이 가족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은 아이들을 성장시켰다. 
      7. 교실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벽 전체를 식물 재배 공간으로 활용하는 정원용 ‘그린 월’을 교실에 들여놓자 교실에서 바로 따서 요리도 할 수 있었다. 부모들도 싱싱한 채소를 따려고 교실로 찾아왔다. 
      8. 채소는 단지 노력의 열매가 아니라 과학, 수학, 문예, 사업 등을 가르치는 학습의 도구가 되었다. 식물이 교과목에 통합된 셈이다. 발달이 늦은 아이에게 모종을 돌보게 하고, 꽃가루를 나르면서 식물의 수정에 대해 알게 되고, 물 값을 줄이기 위해 고대 수송로에 중력을 이용해 물은 보내는 방식으로 전기료를 줄였다. 
      9. 이는 일회적 사업으로 끝나지 않았다. 
      10. 그린 브롱스 머신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확산시켰다.  
      11.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합세해  13000kg 채소를 재배하면서 브롱스를 재건하고 있다.  그간 학생들과 그동안 수확한 채소가 23톤에 이른다. 
      12. 가난해서 채소가게가 없던 이 동네 3만 5천여명의 주민들이 신선한 음식과 채소를 있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13. 방과 후에는 아이와 부모, 아이와 어른이 나란히 듣는 요리 수업도 열 예정이다. 
      14. 스티브 리츠는 녹색 교실이 가능했던 것은 획기적인 재배 시스템인 ‘그린 월' 덕분이었다고 했다. 벽 전체를 식물 재배 공간으로 활용하는 정원용 ‘그린 월’을 교실에 들여놓자 교실에서 바로 따서 요리도 할 수 있었다. 부모들도 싱싱한 채소를 따려고 교실로 찾아왔다.
        그는 “채소는 단지 노력의 열매가 아니라 과학, 수학, 문예, 사업 등을 가르치는 학습의 도구가 됐다”고 회고했다. “가령 아이들은 칫솔로 꽃가루를 나르면서 “식물들을 섹스시키고 있어요"라고 했다. 모종을 돌보는 일은 가장 발달이 늦은 몇몇 아이가 책임을 맡았다. 덕분에 서로를 향한 공격성은 사라지고 포용력이 높아졌다.”
    4. why good? 대체제 - 
      1. 일일 출석률이 40%에서 90%로 높아졌고 징계문제가 줄어들었으며, 학업성적이 올라가고 건강이 좋아졌다. 자신이 거둔 수확을 남들과 나눈다는 헤아릴 수 없는 기쁨까지 맛보았다. 
      2. 아이들은 학교에 나오기 시작했고 17%에 불과하던 졸업률은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홀푸드 등 관련 업종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3. 화학비료나 살충제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하고 
      4. 성과 
      1. 교육계이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국제교사상 탑 10 후보자 
      2. 오리건 주의 지역신문인 오리거니안에서는 하이킹 인구, 사냥을 즐기는 인구, 하이브리드카를 소유한 인구 등등을 포함하는 ‘독특성 지수(weirdness)’를 만들었다. 미국 전역에서 가장 평범한 도시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였으며 가장 독특한 도시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였다. 포틀랜드는 11번째 독특한 도시로 꼽혔다.
    5. 테드 
    6. INSIGHT - 연약한 모종들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친다




    가난하고 열악한 동네는 교육 환경이 좋지 않으니 아이들 결석률이 높고, 학교 폭력도 자주 발생한다. 악순환인 것이이다. 그런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아이들과 함께 꽃과 채소를 기르며 녹색 교실을 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스티브리츠 선생님이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곳. 뉴욕의 소말리아라고 불리는 사우스 브롱스 교사 스티브리츠. 흔히들 처음 부임한 교사로서의 열정 같은 것을 떠올리지 쉽상이지만, 그 역시 다리 부상으로 농구 선수의 꿈을 접고 어머니의 권유로 교사가 되었을 때만 해도 그저 평범한 선생님이었다. 그런 그가 식물 전도사가 되어 '식물의 힘'이라는 책을 쓰고, 테드 강연 조회수 100만이 넘는 유명인이 된 계기는 우연한 한 순간 때문이었다.

    수업 중에 남자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패싸움을 벌였는데, 그 어수선한 와중에 한 남학생이 라디에이터 밑에서 무엇인가 잡아챘는데 꽃들이 와락 쏟아졌다. 그런데, 그 순간 아이들이 싸움을 멈추고 서로에게 꽃을 건내거나 엄마에게 가져다 주겠다며 꽃을 챙기는 경이적 장면이 펼쳐 졌다. 식물을 통해 아이들과 연결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그 날 이후 아이들 손에 총 대신 물 뿌리개와 식물을 손에 들게 했다.

    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과 공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콘크리트와 철조망뿐인 삭막한 동네에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조성했다. 이런 일들이 신문에 나가고 주위의 관심을 받자 아이들은 생활 태도, 학습 태도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달라진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이 한 일은 옥상 텃밭 프로젝트였다. 늘 뱃속에서 꼬르록 소리가 나는 아이들을 위해 먹을 수 있는 야채, 채소를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홀푸드 마트에 가서 화려한 색상들의 과일을 보고 옥상에 사철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를 심었고,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걸 경험한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다. 아이들과 직접 채소를 키워 수확하고 서로 나누게 하고 먹고 남은 것은 집에 가져가도록 했다. 학교에서 키운 채소와 야채를 집에 가져 가면 제일 반기는 것은 가족들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족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은 아이들을 성장시켰다. 
    옥상을 넘어 교실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벽 전체를 식물 재배 공간으로 활용하는 ‘그린 월’을 교실에 들여놓자 교실에서 바로 따서 요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심지어, 부모들도 싱싱한 채소를 따려고 교실을 찾았다. 
    채소는 키우는 과정은 살아있는 교육 과정이었다. 발달이 늦은 아이에게 모종을 돌보게 하고, 꽃가루를 나르면서 식물의 수정에 대해 알게 되고, 물 값을 줄이기 위해 고대 수송로에 중력을 이용해 물은 보내는 방식으로 전기료를 줄이는 등 식물은 과학, 수학, 문예, 사업을 가르치는 학습 도구가 되었다. 
    이는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린 브롱스 머신'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판을 키웠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합세해 식물을 키웠고, 자그마치 13,000kg 채소를 재배하면서 브롱스를 재건하고 있다. 그간 학생들과 그동안 수확한 채소만 23톤에 이른다. 가난해서 채소가게가 없던 이 동네 3만 5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이 곳은 신선한 음식과 채소가 있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방과 후에는 아이와 부모, 아이와 어른이 나란히 듣는 요리 수업도 열 예정이다. 

    선생님의 실천 이후 이 학교는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였다. 일일 출석률은 40%에서 90%로 높아졌고 징계문제가 줄어들었으며, 학업성적이 올라가고 건강이 좋아졌다. 17%에 불과하던 졸업률은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아이들은 홀푸드 등 관련 업종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교육에 관심이 있는 좋은 선생님의 더 많은 지원이 잇달았고, 스티브리츠 선생님은 교육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국제교사상 탑 10 후보에에도 올랐다. 가난한 아이들 손에 악기를 들게 한 엘시스테마처럼 아이들 손에 식물을 들게 하자 교실에 기적이 찾아온 것이다. 

    https://greenbronxmachine.org/
    테드

    INSIGHT 
    훌륭한 전략과 시스템, 프레임워크도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이다. 한 명의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아이들을 씨앗이라 믿고 스스로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한 선생님의 믿음이 기적을 만들었다. 내가 믿고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크립토 민주주의를 여는 마이보트

    posted Aug 9, 2018, 12:15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Aug 9, 2018, 12:15 AM by 박성연Pak Sung Youn]

    크레욜라 화장품

    posted Jul 25, 2018, 5:29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Jul 25, 2018, 5:29 PM by 박성연Pak Sung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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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 관념을 깨는 게 
    화장품이 꼭 예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