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카페 화장실을 자원으로 만드는 앱, GOOD2GO 갑자기 길거리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가? 상가주변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잠겨 있거나 상가 손님들에게만 개방되기 일수고, 개방되는 화장실이 있더라도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거나, 애써 찾아 들어간 화장실의 더러움에 고마움도 잠시 잊고 어서 빨리 나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상점 입장에서도 아무나 들어와서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관리가 어려운 것이 손님들에게만 사용하게 하는 것도 이해는 된다. 미국의 GOOD2GO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처럼 상가의 화장실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이다. GOOD2GO 앱을 다운로드하고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면 지도상에 주변에 갈 수 있는 화장실의 위치와 앞에 몇 명이 줄을 서고 있는지 나온다. 이 중 이용할 화장실을 선택하면 가는 길과 함께 화장실을 열 수 있는 QR코드가 발급되고, 자신의 순서가 되면 앱으로 알림을 준다. 화장실 앞에 줄 서 있을 필요 없이 매장에 있다가 순서가 왔을 때 화장실만 이용하면 된다. QR코드를 화장실 입구에서 스캔하면 문이 열리고, 문 외에도 변기, 세면대, 드라이어 등 모든 시설이 손을 댈 필요 없는 터치리스(Touchless)로 갖추어져 있다.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도 계산서와 함께 주는 QR코드로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사용 후 별점을 주어 화장실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계산대에 물어보거나 열쇠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손님 입장에서도, 가게 입장에서도 모두 환영할만 하다. 업체 입장에서는 이득이 많다. 파트너사가 되면 앞서 말한 시설들을 갖춘 깨끗한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화장실을 보수해준다. QR코드가 있는 사람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 관리하기도 쉽고, 화장실 이용권 수익을 배분받아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 있기도 하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사용 기간에 따라 요금을 결제하게 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하루 사용 2.99달러, 일주일 14.99달러, 한달 19.99달러, 3개월 49.99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2017년 9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한 더 크래머리(The Creamery)를 필두로 피츠커피(Peet’s Coffee & Tea), 섹스탄트 커피 로스터즈(Sextant coffee Roasters) 등 지역의 카페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홀푸드 회장이었던 존 엘스트로트와 넷플릭스의 공동창업자 마크 랜돌프 등이 포함된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7백만달러(약 80억원) 투자를 받았다. 내년에는 미국의 다른 도시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https://www.good2go.global/index.html INSIGHT 가게 주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GOOD2GO는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비즈니스이다.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첨단으로 고쳐주기까지 한다. 화장실과 관련된 고객응대 부담이 줄어드는 데다 심지어 화장실을 빌려주는 수익금도 분배받을 수도 있고, 잠재적인 고객을 유도할 수도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급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니 청결상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려운, 사용방법이 정해져 있는 물건이라도 시야를 넓히면 알뜰살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 GOOD2GO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달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 화장실이라는 시설을 스마트폰 앱으로 중계해 빌려줄 수 있는 자원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화장실계의 우버’라는 말처럼,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방식을 흔한 시설과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20171103 카페 화장실을 자원으로 만드는 앱, GOOD2GO 갑자기 길거리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가? 상가주변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잠겨 있거나 상가 손님들에게만 개방된다. 개방되는 화장실이 있더라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아무나 들어와서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관리가 어려운 것이 당연하니 손님들에게만 사용하게 하는 상가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미국의 GOOD2GO는 이런 서로의 입장을 절묘하게 만나게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처럼 상가의 화장실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이다. GOOD2GO 앱을 다운로드하고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면 지도상에 주변에 갈 수 있는 화장실의 위치와 앞에 몇 명이 줄을 서고 있는지 나온다. 이 중 이용할 화장실을 선택하면 가는 길과 함께 화장실을 열 수 있는 QR코드가 발급되고, 자신의 순서가 되면 앱으로 알림을 준다. 화장실 앞에 줄 서 있을 필요 없이 매장에 있다가 순서가 왔을 때 화장실만 이용하면 된다. QR코드를 화장실 입구에서 스캔하면 문이 열리고, 문 외에도 변기, 세면대, 드라이어 등 모든 시설이 손을 댈 필요 없는 터치리스(Touchless)로 갖추어져 있다.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도 계산서와 함께 주는 QR코드로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사용 후 별점을 주어 화장실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계산대에 물어보거나 열쇠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손님 입장에서도, 가게 입장에서도 모두 환영할만 하다. 업체 입장에서는 이득이 많다. 파트너사가 되면 앞서 말한 시설들을 갖춘 깨끗한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화장실을 보수해준다. QR코드가 있는 사람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 관리하기도 쉽고, 화장실 이용권 수익을 배분받아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 있기도 하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사용 기간에 따라 요금을 결제하게 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하루 사용 2.99달러, 일주일 14.99달러, 한달 19.99달러, 3개월 49.99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2017년 9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한 더 크래머리(The Creamery)를 필두로 피츠커피(Peet’s Coffee & Tea), 섹스탄트 커피 로스터즈(Sextant coffee Roasters) 등 지역의 카페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홀푸드 회장이었던 존 엘스트로트와 넷플릭스의 공동창업자 마크 랜돌프 등이 포함된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7백만달러(약 80억원) 투자를 받았다. 내년에는 미국의 다른 도시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https://www.good2go.global/index.html INSIGHT 가게 주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GOOD2GO는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비즈니스이다.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첨단으로 고쳐주기까지 한다. 화장실과 관련된 고객응대 부담이 줄어드는 데다 심지어 화장실을 빌려주는 수익금도 분배받을 수도 있고, 잠재적인 고객을 유도할 수도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급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니 청결상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려운, 사용방법이 정해져 있는 물건이라도 시야를 넓히면 알뜰살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 GOOD2GO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달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 화장실이라는 시설을 스마트폰 앱으로 중계해 빌려줄 수 있는 자원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화장실계의 우버’라는 말처럼,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방식을 흔한 시설과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https://www.good2go.global/home/index.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