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와인을...크러시패드 와인

posted Nov 16, 2014, 12:05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Nov 16, 2014, 12:26 PM by 박성연Pak Sung Youn]
crushpad 
마이클 브릴 michael brill 

올드보이로 전 세계 이목을 끌었던 박찬욱 감독이 밝힌 자신의 저력은 비디오 대여점 운영? 아르바이트? 하면서 몇 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무엇가를 좋아하다 보면 직접 만들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와인은 좋아한다면 와인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런데 포도를 얻으려면 포도밭이 없다. 설사 포도밭에 포도가 있어도 발효 시설도 없고, 저장소도 없다. 그런데 크러시 패드는 안 되는 걸 되도록 한 의지의 사람이

와인을 직접 만들고 싶지만 포도밭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크러시패드는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두 제공했다. 크러시패드는 최고급 포도, 와인전문가의 기술조언, 으깨고 발효하는 병에 담는 시설까지 모두 제공한다. 레스토랑, 와인바, 자신만의 와인브랜드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1차 고객으로 삼았다. 하지만, 2년 후에나 맛볼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와인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일만달러를 투자하려고 하는 레스토랑은 없었다. 레스토랑은 대개 낮은 마진으로 하루하루 장사하기 바빴다. 그 사업모델은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 
자신만의 와인을 50-100상자씩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누구나 자신의 오크통에 와인을 담아 발효상태를 체크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구와 계량기를 만들어 제공한다. 
자신이 만든 와인을 팔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서 큰 포도양조장 느낌이 나는 웹사이트 겸 쇼핑몰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인들이 직접 소유하거나 유지하기에는 비싼 재로와 도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500제곱미터 공간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이제 10배에 달라는 규모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