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이 필요한 사람들

posted Nov 10, 2016, 2:51 AM by Sung Youn PAK
수면장애인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2010년 289,526명
2011년 325,192명
2012년 358,062명 
2013년 383,876명
2014년 414,524명 
2015년 455,900명
5년 새 57% 

상품판매증가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11/06/0318000000AKR20161106053700030.HTML
출처 : 옥션, 동년같은기간대비 증가 (%)  
양초·비누공예 상품3840%
비즈공예 78%
가죽공예 29%
화선지·한지·화첩 128%
연적, 문진·전각 123%
십자수 94% 

미국 컬러링북 판매  
http://www.nielsen.com/us/en/insights/news/2016/childs-play-millennial-women-drive-sales-of-adult-coloring-books.html
출처 : Nielsen
2014년 100만권
2015년 1200만권 12배증가
2000종 이상 컬러링북 

9%. 요즘 웬만한 드라마보다 높은 한 뉴스 방송의 시청률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을 반영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나면 화가 나거나 허탈한 마음이 들어 아예 TV를 꺼 둔다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헛헛한 마음은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몇 해 전부터 아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컬러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색연필을 부여 잡고 알록달록 색깔을 채워나가는 이 컬러북의 인기는 전 세계적이다.  미국에서도 2014년에 100만권정도 판매되던 컬러링 북이 2015년에만 1200만권으로 12배가 뛰었고 그 종류도 2000종이 넘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수만가지 생각들을 잊고 어린 시절 놀이 하듯 색깔을 칠하는 이 컬러북이 이제는 십자수로 양초, 비누 공예로 확장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양초, 비누공예 상품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배 이상 급증하였다. 그 외 목걸이 팔찌 등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 공예는 같은 기간 대비 78%, 화선지, 한지, 화첩은 128% 증가하였다. 
앱스토어에서 포켓몬과 함께 핫한 게임으로 입소문을 탄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화면을 두드리기만 하면 예쁜 바닷속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았다. 
지금 인터넷 상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잗고 있는 영상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라는 이름이 붙은 영상이다. 그 중에서도 인기 영상은 먹는 소리이다. 아이스크림 먹는 소리, 탄산 음료 따르는 소리. 이런 소리를 들으면 일상에서 느꼈던 편안함이 떠올라 잠이 잘 온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튜브에만 벌써 570만개나 되는 영상이 올라와있다. 실제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가 해매다 늘어 2010년 29만명에서 2015년 45명으로 57%나 증가했다고 하니 이런 관심이 이해가 된다.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휴식이 필요하다. 사람들도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이야기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한다. 멈추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의 선택은 '휴식'이 아닌 '몰입'을 통해 머리를 비운다. 

--------------------------------------------------------------
 

에 불안한 현대인들이 택한 남들이 보기에는 멈추 
스스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의 선택은 다른 무엇인가에 '몰입'하면서 생각을 멈추는 것이다. 

는 사람들. 왜 이렇게 이들은 '몰입'을 통해 생각을 멈추고 싶은 것이다.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이들에게 

왜 끊임없이 이렇게 뭔가를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실제로도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들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멈춤'이다. 쉬고 싶다면서 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 '몰입'을 통해 생각을 멈추고 싶은 것이다. 

모바일 상에서는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극도의 심플함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이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멍때리기 대회가 열리고 

런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쏟아지는 정보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인간의 뇌가 이 정보를 수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 대비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생각이 많은 현대인은 잠들기도 쉽지 않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는 해매다 늘어 2010년 29만명에서 2015년 45명으로 57%나 증가했다. 

2010년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극도의 심플함을 원하고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극도의 심플함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 볼 때 1976년에는 9000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손가락으로 탭만 하면 된다.   

 가죽공예 제품은 29% 상승하였다.  XXXX 에서는 XXX 할 만큼이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수만가지 색깔을 이 컬러링 북은 잡다한 생각을 잠시 옆에 치우고 색깔을 칠 이 컬러북이 이제는 자수로 XXX 발전하고 있다. 한 쇼핑몰의 XXX 이다. 
10일 만에 50만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터치하는 게 다인 게임 abyssrium 게임은 
생각이 많은 현대인은 잠을 들기도 쉽지 않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는 해마다 % 씩 늘고 있다. 
온통 달려가는 세상에서 멈춤이 필요하다. 
다만 기폭제가 되었을 뿐이다.  

AC 닐슨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올 8월, 9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50억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0%씩 성장하고 있는 젤리 시장은 올해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2450억원(2014년)을 기록했던 껌 시장은 8월 현재 1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연이어 터져 나오는 소식들로 마음이 답답 
  • 설마라고 했던 게 사실로 드러나고 
  •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사실들이 터져나오고 
  • 분노, 불신, 상실감 
  • 오죽하면 순실증이라는 단어까지 등장  
  • 젤리...아이들이 아니라 어른용  씹으면서...이례적. 
  • 컬러링이 자수 . 15년도 12배 증가. 컬러링 북. 이제는 자수로... https://www.theatlas.com/i/atlas_VkolYTs3e@2x.png
  • 게임. 물고기 출시된지 10일 만에 50만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터치하는 게 다인 게임 abyssrium 
  • 멍 때리기 대회. 제 2회는 베이징에서 열림 
  • zenfloat 온 몸을 다 이완하는 감각을 차단하는 

지난해 9월 컬러링북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92.71% 급증. 이어 지난해 10월 193.29%, 11월 155.41%, 12월 158.57%, 올해 1월 129.09%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 향초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년 5%이상 성장하고 있다.

AK몰이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의 전체 카테고리가 작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 중 신장률이 높았던 상품은 만년필(66%), 캘리그라피 펜(61%), 색연필(47%), 점잇기&컬러링북(44%), 색종이(32%)순이며 향기를 통해 힐링을 찾는 취미용품들도 디퓨저(16%), 캔들(20%), 분말차(30%)등 각각 꾸준한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간된 ‘비밀의 정원’은 현재까지 총 15 만 6100권이 판매되며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켰다. 사업화 추진 성공 전략으로는 안티 스트레스 컨셉과 SNS 홍보가 있다. 컬러링북 효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직접 체험해본 고객들의 효과를 홍보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유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5,685명이었다. 2013년에는 425,077명, 2014년에는 462,09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쉬고 싶다. 

스트레스 해소 컬러링북과 감성을 자극하는 필사본, 캘리그래피 열풍 확산
- 손편지의 감동을 전하는 손글씨와 캘리그래피는 SNS을 통해 보고, 쓰고, 결과물을 나누는
재미와 더불어서 지난해에 이어 열풍이 확산되고 있으며, 컬러링북은 예술 분야 상위
30위권 내 25권 차지, 연간 380여종 출간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1/06/20151106002895.html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달 양초·비누공예 상품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배 이상(3,840%) 급증했다.
옥션은 양초와 비누공예 상품이 은은한 향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목걸이나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공예 제품 판매는 같은 기간 78%, 가죽공예 제품 판매는 29% 상승했다.
서예도 큰 인기를 끌면서 화선지·한지·화첩 판매는 128%, 연적·종이를 눌러두는 문진·전각재료 판매는 123% 각각 증가했다. 서예 붓은 17%, 먹물·먹·벼루 판매는 7% 늘었다.
일기나 편지를 쓰기 좋은 가을을 맞아 손글씨 열풍이 불면서 필기구 판매도 늘었다.
같은 기간 수성펜·플러스펜 판매가 102% 급증했고 유성펜(86%), 일반볼펜(57%), 만년필(46%) 판매도 상승했다.
볼펜 대신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 연필(58%)과 샤프·샤프심(29%) 판매도 일제히 증가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쿠션이나 식탁보 등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자수를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십자수 제품 판매는 94%, 뜨개실 등 부자재 판매는 14%, 퀼트 용품은 14% 각각 늘었다. 장식할 수 있는 비즈·리본 판매는 29% 증가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다룬 도서도 인기라고 옥션은 전했다.
옥션 내 도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에는 '프랑스자수·꽃자수' 등 자수 책과 DIY(Do It Yourself) 가죽공예 등 여러 관련 도서들이 올라와 있다.
옥션은 "스마트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문화에 지친 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힐링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손 취미를 갖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십자수나 양초공예 외에도 서예나 전각과 같은 정적인 취미도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불면증 진료 인원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7년 207,559명
2008년 285,703명 
2009년 305,029명 
2010년 336,753명 
2011년 383,150명 
2012년 
2013년 425,077명 
2014년 462,099명 
2015년 505,68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