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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휴식, 휘게(Hygge)족의 탄생

posted Dec 17, 2016, 2:58 PM by Sung Youn PAK

수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곳은 바로 덴마크이다. 안정된 정치와 복지, 사회적 신뢰 등이 이유로 꼽기도 하지만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덴마크 사람들의 삶의 태도인 '휘게(hygge)'이다. 휘게란 덴마크어로 편안함, 따뜻한, 안락함을 뜻하는 단어로 함께한다는 느낌, 평등, 화목, 따스함을 포함하여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의미한다.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열풍을 뜻하는 '트럼피즘'에 이어 '올해의 단어' 3위로 휘게를 꼽았다. 
'휘게'에서 중요한 것은 '쉼'이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우리니라 사람 4명 중 3명은 시간 부족을 느끼고 10명 중 8명은 피곤하다고 답했다. 특히 학업이나 직장생활에서 오는 물리적 시간 부족보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과 압박, 스트레스 등 불안감으로 부터 오는 심리적 시간 부족이 월등이 높았다. 낮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집에서는 좋은 엄마, 아빠의 역할을 해야하고. 취미, 운동, 외모 등 자기 관리까지 철저해야 강박과 압박이 짓누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휴식이다.   
이런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해 영화관에서는 예매율이 비교적 낮은 평일 낮 시간대(12시부터 13시까지)의 좌석을 활용해 잠자리를 제공하는 ‘시에스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편안한 침상, 수면 용품, 어두운 밝기, 적은 소음을 통해 편안함을 제공해 직장인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았던 '혼자를 세우는 시간'이라는 전시회는 준비된 재료로 직접 나만의 동굴을 만들고 그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혼자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냥 보는 전시가 아니라 자신이 만든 작품이 전시품이 되고, 전시기간 동안 무제한 방문이 가능하며 그 안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쉼’이라는 것은 일의 반대 개념 혹은 일에 딸려오는 부수적인 개념이었다면 이제 ‘쉼’은 중요한 삶의 의식과도 같다. 휴식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은 잠깐의 낮잠도 잠깐의 휴식도 되는 대로가 아니라 ‘제대로’ 즐기고자 노력한다. 또한, 집에서 제대로 쉴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얼마 전만 해도 백화점에 카페는 한두 곳으로 고객서비스 차원으로 운영되었지만 최근에는 층별로 카페를 마련하거나 매장 안에 카페를 입점시킬 정도로 쇼핑과 동시에 고객이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즘 리뉴얼 되는 공간에서는 카페를 결합하는 것이 유행이다. 은행도, 빨래방, 서점도, 옷가게도 카페를 결합해 본래 편안함을 기대하지 않았던 공간들 조차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휘게족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행복이다. 모든 것이 행복을 위한 방법일 뿐이다. 행복(happiness)과 기쁨은 유사한말이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밝고 경쾌한 기쁨보다는 편안한 상태를 뜻하는 안녕(安寧)에 가깝다. 순간적인 감정이 아닌 장기간 지속되는 기분을 행복이라 여기는 이들은 행복하기 위해 편안하고 평온해야한다. 지쳐가는 대한민국에 휘게 라이프가 던지는 메시지는 일순간 유행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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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행복 지수>
단위: 점 자료: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세계행복보고서, 2016
1위 덴마크 7.526
2위 스위스 7.509
3위 아이슬란드 7.501
4위 노르웨이 7.489
5위 핀란드 7.413
6위 캐나다 7.404
7위 네덜란드 7.339
8위 뉴질랜드 7.334
9위 호주 7.313
10위 스웨덴 7.291
13위 미국 7.104
53위 일본 5.921
58위 한국 5.835

<국민이 느끼는 피로>
단위: %, 자료: 통계청 '2014년 생활시간조사'
여성 82.2
남성 80.3
20대 84.1
30대 90.3
40대 89.2
50대 81.6
60대 이상 69.1
유배우자 83.6
미혼 79.0
사별, 이혼 75.0
전체 81.3

<시간 부족 경험 원인>
단위 %, 자료:마크로밀엠브레인, 2015, N =1501
심리적 시간 부족 61.5
물리적 시간 부족 34.1
잘 모르겠다 4.4

<시간부족이유>
단위: % 자료: 파인드잡, 2015. N=693
일과 가정에서 모든 것을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81.1
무엇이라도 당장 해야 한다는 불안감 17.0
높은 업무 강도와 양 16.1
노후에 대한 불안감 15.7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습득해야 할 것이 넘쳐나서 12.4
바쁘다는 것이 열심히 산다는 사회적 인식 10.1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경직된 기업 문화 6.0
남들에게 끊임없이 모범을 한다는 강박 관념 4.5




성공담보다 경험담을, 평범한 것이 힙(hip)한 시대

posted Dec 1, 2016, 3:24 AM by Sung Youn PAK

성공 시대. 유명인들의 성공담을 극화해 소개했던 인기 TV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서점에 가면 '이렇게 성공했다.' ,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성공을 외치기 바쁜 자기계발서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최근 내가 도달하기에 멀어 보이는 성공담 보다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경험담이 각광을 받고 있다. 취업 준비 게시판에서는 취업 후기가, 또 성공한 명사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인터뷰를 모은 '사소한 인터뷰' 같은 블로그가 인기다. 최근에는 드라마의 단골 소재였던 재벌과 신데렐라 스토리 대신 공무원시험준비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취업준비생 63만 중 22만명이 공무원시험준비생, 일명 '공시생'인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블링블링 화려한 것 대신 평범한 듯 힘 빠진 보통의 가치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패션쪽에서 먼저 나타났다. 몇 해 전부터 청바지, 터틀넥스웨터, 면 티셔츠 누구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옷들이 오히려 '스타일'로 주목 받으면서 '평범한 옷 차람'이란 의미의 놈코어(normcore)가 전세계를 강타했다. 그런데 이 놈코어가 더욱 더 편안해져 마치 집안에서나 입고 있을 법한 잠옷, 파자마, 슬립이나 목욕 가운인 로브 가운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일명 '라운지 웨어'으로 진화 중이다. 
올해 새롭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곳은 명동, 청담동이 아니라 익선동, 망원동, 성수동이었다. 모두 평범하기 그지 없지만 정감어린 옛 동네같은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다. 이처럼 화려하기 보다는 단순하고, 자극적인 것보다 은은하고, 새 것보다는 오래된 공간과 아이템은 우리에게 익숙함과 편안함이란 가치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다르지 않음’에서 오는 편안함을 추구하며 오히려 평범함에 눈을 돌였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멀리 있는 남의 성공보다는 내가 다가갈 수 있고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와 가까운 보통 사람들이 직접 겪은 경험에 공감하고 있다.  


이마트 패션 브랜드 '데이즈'의 라운지 웨어 매출 
이마트 
2014년 202억 
2015년 310억 (55%)증가   

세계 라운지웨어 시장 규모
유로모니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1% 성장 
2014년. 292억 달러(약 34조4560억 원)
2019년까지 추가로 16%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은 핫플레이스 키워드 
KB 국민카드 
익선동 - 카페, 골목, 한옥, 분위기, 빈티지 
망원동 - 카페, 커피, 웨이팅, 친구 , 사장님 
성수동 - 커피, 가다(go), 공간, 창고, 인테리어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609/20/2016092003196_0.jpg


최근 3년간 취업준비생 및 공시생 인원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및 고령청 부가조사 
년도 / 취업시험준비자 / 일반직공무원 준비자 
2013년 /  61만 46000 / 19만 6000
2014년 / 66만 4000/ 18만 5000
2015년 / 63만 4000 / 22만 1000 
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6/04/PS16041100058.jpg




먼 나라 남의 이야기 같은 성공담 보다는 내가 다가갈 수 있고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경험담이 각광 받는 배경에는 '노오력'을 한다고 해도 성공이 쉽지 않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잘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공정성'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정직', '정의', '평등' 순이었다.  또,  '한국 고위층의 부와 명예, 사회적 지위 등 사회경제적 성취는 전적으로 자신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는 설문 조사에 7명 중 5명은 동의하지 않았다. 한 미국 여론조사업체에서 전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데 있어 본인의 노력보다  외부 요인'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한국이 74%로 미국 40%, 중국 58%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력과 노력이 있다 하더라도 인정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공정하지 못한 사회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소위 나라의 미래라고 불리우는 젊은 층에서 이런 평가가 높고 가장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연령대가 30대라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시위 문화도 달라 지고 있다. 얼마 전 있었던 이화 여대 시위는 기존 시위와는 달리 재학생과 졸업생이 지도부 없이 익명의 온라인 게신판을 통해 시간, 시위 방식 등을 먼저 결정하고 오프라인으로 행동을 옮겼다. 시위 때 불린 노래도 소녀 시대의 '처음만난 세상'이었다. 소위말하는 주동자는 없었다. 내 친구가, 선배가, 후배가 겪은 경험에 공감하며 

자신의 삶의 위로 받고 있다.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 실재보다 더 실재처럼 보이는 그림을 일컬어 흔히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 패션은 놈코어, 놈케어에서 평범한 것이 오히려 힙한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 겉모습만 화려한 남의 성공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직접 겪은 경험에 공감하며 자신의 삶의 위로 받고 있다. 
ㅈ하는 사회 분위기에 속에서 대한민국을 공정하지 못한 사회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데에는  무엇보다 성공에 대한 의구심이 컸다.   
블로그가 인기를 끌고 
  • 사소한 인터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각자 자신만의 답이 있다. 가 인기를 끌고 있음 


  • 한때 성공 시대. 성공 쫒기 바빴음
  • 서점을 가보면 이렇게 성공했다.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외치기 바쁜 자기계발서들 
  •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성공이 평범한 나와 너무 먼 이야기로 느껴짐 
  • 무엇보다 성공에 대한 의구심 -> 공정성. 한국사회에서 가장 잘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공정성'
  •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 한국 고위층의 부와, 명예, 사회적 지위 등 사회경제적 성취는 전적으로 자신들의 노력 결과에 부정 
  • 전 세계적으로도 능력보다 외부 요인 ->  한국인들이 실제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하는 데 외부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
  • 화려한 스펙을 소유한 멘토의 성공 스토리보단 나와 비슷한 보통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이 더욱 공감을 얻고 인기를 얻고 있다  
  • 신데렐라 동화가 아닌 공무원준비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 사소한 인터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각자 자신만의 답이 있다. 사소한 인터뷰 http://blog.naver.com/talktalktv 가 인기를 끌고 있음 
  • 패션은 놈코어, 놈케어에서 평범한 것이 오히려 힙한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 겉모습만 화려한 남의 성공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직접 겪은 경험에 공감하며 자신의 삶의 위로 받고 있다. 


금수저야 성공 인식 - 일간스포츠
사소한 인터뷰 http://blog.naver.com/talktalktv 

멈춤이 필요한 사람들

posted Nov 10, 2016, 2:51 AM by Sung Youn PAK

수면장애인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2010년 289,526명
2011년 325,192명
2012년 358,062명 
2013년 383,876명
2014년 414,524명 
2015년 455,900명
5년 새 57% 

상품판매증가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11/06/0318000000AKR20161106053700030.HTML
출처 : 옥션, 동년같은기간대비 증가 (%)  
양초·비누공예 상품3840%
비즈공예 78%
가죽공예 29%
화선지·한지·화첩 128%
연적, 문진·전각 123%
십자수 94% 

미국 컬러링북 판매  
http://www.nielsen.com/us/en/insights/news/2016/childs-play-millennial-women-drive-sales-of-adult-coloring-books.html
출처 : Nielsen
2014년 100만권
2015년 1200만권 12배증가
2000종 이상 컬러링북 

9%. 요즘 웬만한 드라마보다 높은 한 뉴스 방송의 시청률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을 반영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나면 화가 나거나 허탈한 마음이 들어 아예 TV를 꺼 둔다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헛헛한 마음은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몇 해 전부터 아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컬러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색연필을 부여 잡고 알록달록 색깔을 채워나가는 이 컬러북의 인기는 전 세계적이다.  미국에서도 2014년에 100만권정도 판매되던 컬러링 북이 2015년에만 1200만권으로 12배가 뛰었고 그 종류도 2000종이 넘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수만가지 생각들을 잊고 어린 시절 놀이 하듯 색깔을 칠하는 이 컬러북이 이제는 십자수로 양초, 비누 공예로 확장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양초, 비누공예 상품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배 이상 급증하였다. 그 외 목걸이 팔찌 등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 공예는 같은 기간 대비 78%, 화선지, 한지, 화첩은 128% 증가하였다. 
앱스토어에서 포켓몬과 함께 핫한 게임으로 입소문을 탄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화면을 두드리기만 하면 예쁜 바닷속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았다. 
지금 인터넷 상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잗고 있는 영상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라는 이름이 붙은 영상이다. 그 중에서도 인기 영상은 먹는 소리이다. 아이스크림 먹는 소리, 탄산 음료 따르는 소리. 이런 소리를 들으면 일상에서 느꼈던 편안함이 떠올라 잠이 잘 온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튜브에만 벌써 570만개나 되는 영상이 올라와있다. 실제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가 해매다 늘어 2010년 29만명에서 2015년 45명으로 57%나 증가했다고 하니 이런 관심이 이해가 된다.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휴식이 필요하다. 사람들도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이야기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한다. 멈추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의 선택은 '휴식'이 아닌 '몰입'을 통해 머리를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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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불안한 현대인들이 택한 남들이 보기에는 멈추 
스스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의 선택은 다른 무엇인가에 '몰입'하면서 생각을 멈추는 것이다. 

는 사람들. 왜 이렇게 이들은 '몰입'을 통해 생각을 멈추고 싶은 것이다.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이들에게 

왜 끊임없이 이렇게 뭔가를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현대인들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살던 사람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맞먹는다. 뇌 속이 과부하되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실제로도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들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멈춤'이다. 쉬고 싶다면서 끊임없이 색칠을 하고, 게임을 하고, 자수를 놓고, 영상을 보는 이들은 '몰입'을 통해 생각을 멈추고 싶은 것이다. 

모바일 상에서는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극도의 심플함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이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멍때리기 대회가 열리고 

런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쏟아지는 정보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인간의 뇌가 이 정보를 수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 대비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생각이 많은 현대인은 잠들기도 쉽지 않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는 해매다 늘어 2010년 29만명에서 2015년 45명으로 57%나 증가했다. 

2010년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극도의 심플함을 원하고 있다.  


출시한지 1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받은 한 모바일 게임(abyssrium)은 그냥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끝이다. 머리를 싸매는 전략도 필요 없고 현란한 스킬도 필요 없다. 극도의 심플함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 볼 때 1976년에는 9000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손가락으로 탭만 하면 된다.   

 가죽공예 제품은 29% 상승하였다.  XXXX 에서는 XXX 할 만큼이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수만가지 색깔을 이 컬러링 북은 잡다한 생각을 잠시 옆에 치우고 색깔을 칠 이 컬러북이 이제는 자수로 XXX 발전하고 있다. 한 쇼핑몰의 XXX 이다. 
10일 만에 50만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터치하는 게 다인 게임 abyssrium 게임은 
생각이 많은 현대인은 잠을 들기도 쉽지 않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는 해마다 % 씩 늘고 있다. 
온통 달려가는 세상에서 멈춤이 필요하다. 
다만 기폭제가 되었을 뿐이다.  

AC 닐슨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올 8월, 9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50억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0%씩 성장하고 있는 젤리 시장은 올해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2450억원(2014년)을 기록했던 껌 시장은 8월 현재 1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연이어 터져 나오는 소식들로 마음이 답답 
  • 설마라고 했던 게 사실로 드러나고 
  •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사실들이 터져나오고 
  • 분노, 불신, 상실감 
  • 오죽하면 순실증이라는 단어까지 등장  
  • 젤리...아이들이 아니라 어른용  씹으면서...이례적. 
  • 컬러링이 자수 . 15년도 12배 증가. 컬러링 북. 이제는 자수로... https://www.theatlas.com/i/atlas_VkolYTs3e@2x.png
  • 게임. 물고기 출시된지 10일 만에 50만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터치하는 게 다인 게임 abyssrium 
  • 멍 때리기 대회. 제 2회는 베이징에서 열림 
  • zenfloat 온 몸을 다 이완하는 감각을 차단하는 

지난해 9월 컬러링북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92.71% 급증. 이어 지난해 10월 193.29%, 11월 155.41%, 12월 158.57%, 올해 1월 129.09%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 향초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년 5%이상 성장하고 있다.

AK몰이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의 전체 카테고리가 작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 중 신장률이 높았던 상품은 만년필(66%), 캘리그라피 펜(61%), 색연필(47%), 점잇기&컬러링북(44%), 색종이(32%)순이며 향기를 통해 힐링을 찾는 취미용품들도 디퓨저(16%), 캔들(20%), 분말차(30%)등 각각 꾸준한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간된 ‘비밀의 정원’은 현재까지 총 15 만 6100권이 판매되며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켰다. 사업화 추진 성공 전략으로는 안티 스트레스 컨셉과 SNS 홍보가 있다. 컬러링북 효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직접 체험해본 고객들의 효과를 홍보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유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5,685명이었다. 2013년에는 425,077명, 2014년에는 462,09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쉬고 싶다. 

스트레스 해소 컬러링북과 감성을 자극하는 필사본, 캘리그래피 열풍 확산
- 손편지의 감동을 전하는 손글씨와 캘리그래피는 SNS을 통해 보고, 쓰고, 결과물을 나누는
재미와 더불어서 지난해에 이어 열풍이 확산되고 있으며, 컬러링북은 예술 분야 상위
30위권 내 25권 차지, 연간 380여종 출간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1/06/20151106002895.html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달 양초·비누공예 상품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배 이상(3,840%) 급증했다.
옥션은 양초와 비누공예 상품이 은은한 향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목걸이나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공예 제품 판매는 같은 기간 78%, 가죽공예 제품 판매는 29% 상승했다.
서예도 큰 인기를 끌면서 화선지·한지·화첩 판매는 128%, 연적·종이를 눌러두는 문진·전각재료 판매는 123% 각각 증가했다. 서예 붓은 17%, 먹물·먹·벼루 판매는 7% 늘었다.
일기나 편지를 쓰기 좋은 가을을 맞아 손글씨 열풍이 불면서 필기구 판매도 늘었다.
같은 기간 수성펜·플러스펜 판매가 102% 급증했고 유성펜(86%), 일반볼펜(57%), 만년필(46%) 판매도 상승했다.
볼펜 대신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 연필(58%)과 샤프·샤프심(29%) 판매도 일제히 증가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쿠션이나 식탁보 등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자수를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십자수 제품 판매는 94%, 뜨개실 등 부자재 판매는 14%, 퀼트 용품은 14% 각각 늘었다. 장식할 수 있는 비즈·리본 판매는 29% 증가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다룬 도서도 인기라고 옥션은 전했다.
옥션 내 도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에는 '프랑스자수·꽃자수' 등 자수 책과 DIY(Do It Yourself) 가죽공예 등 여러 관련 도서들이 올라와 있다.
옥션은 "스마트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문화에 지친 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힐링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손 취미를 갖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십자수나 양초공예 외에도 서예나 전각과 같은 정적인 취미도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불면증 진료 인원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7년 207,559명
2008년 285,703명 
2009년 305,029명 
2010년 336,753명 
2011년 383,150명 
2012년 
2013년 425,077명 
2014년 462,099명 
2015년 505,685명 

디자인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다

posted Oct 19, 2016, 9:42 PM by Sung Youn PAK

최근 SNS으로 놀림을 받은 중학생이 자살했다.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 중 절반은 자살까지 생각한다. 그런데, 가해자 중 절반은 그냥 혹은 장난삼아 그랬다고 한다. 죽을만큼 힘든 사람이 있는데 다른 한쪽에선 그 저 장난이었다고 말할만큼 우리 아이들이 극악무도한 것일까.  
학교 폭력의 피해유형 중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이다. 신체적 물리적 폭력보다 언어 폭력이 더욱 심각하다는 뜻이다. 현상은 간단해 보이나 해결책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바른말 고운말 주간이 생기고, 언어문화개선 학교가 생겨도 매년 언어폭력이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또래 아이들에게 욕은 친근함과 쿨함의 표현이고, 장난은 언어보다 편한 일종의 감정전달 방식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욕하지 말라', '장난치지 말라'는  마치 어른들에게 술마시지 말라, 대화하지 말라는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단순한 현상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놀고, 관계를 맺고, 그 관계에 편입되거나 배제되는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학교폭력 원인과 학교폭력이 구조화 되는 패턴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신고 잘하기나 상담 받기 같은 사후 대책이 아닌 제대로된 사전 예방을 할 수 있다. 학교 폭력을 그저 폭력 무감각증 한국 사회의 축소판으로 보는 무책임한 진단 또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칫 나라 전체를 바꾸지 않는 한 학교폭력은 해결불가능할 것 같은 무기력감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범죄를 예방하는데 더 많은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오갈 수 있도록 하여 으슥한 동네 어귀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접근이 주목 받고 있다.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design)가 바로 그것이다. 학교폭력 역시 디자인을 통해 예방될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학교에서 말못하는 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낄지 공감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시도하였다. 학교뿐만 아니라 온 마을이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점유되어 있던 마을 공원 한켠을 아이들에게 내어 주었다. 누구나 쉽게 동네 친구, 누나, 형, 어르신들과 어울어져 바둑, 장기,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놀 꺼리와 장소를 제공하였다. 놀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예쁘게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들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학교폭력 이후> 
2012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자살까지 생각했다. 44.7% 
학교폭력이후에도 고통스러움을 느낀다 49.3% 
가해학생에게 복수충동을 느낀다. 70.5%


<학교폭력 이유> 
2012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장난으로 34%
이유없음 18% 
상대방이 잘못해서 20% 
기타(화, 스트레스, 오해와갈등) 28%

<학교폭력 피해 유형> 
2016년 1차, 교육부, 초4 ~ 고3 재학생(456만명) 중 432만명(94.8%) 참여
언어폭력 34.0%
집단 따돌림 18.3%
신체폭행 12.11%
스토킹 10.9%
사이버괴롭힘 9.1%
금품갈취 6.8%
강제성추행, 성폭행 4.5%
강제심부름 4.3% 

<학교폭력 피해 장소> 
2016년 1차, 교육부, 
학교안 72% 
  • 교실안 41.2%
  • 복도 10.9%
  • 운동장 6.4%
  • 화장실 1.7%
  • 기숙사 0.7%
  • 학교내 다른 장소 11 % 
학교 밖 28%
사이버공간 5.5%
놀이터, 골목 5.5%
학원, 학원 주변 4.0%
집 2.0%
PC방, 노라뱅 0.9%
학교 밖 다른 장소 10.1%


얼마 전 학교폭력으로 또 한 학생이 자살. SNS으로 놀림 받은. 
얼마나  심각. 학교폭력. 대다수는 XXX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의 태도. 
어른 사의 축소판. 결국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이렇게.  
학교폭력 당했을 때 신고 잘하기 
피상적이거나 너무 거대한 문제로는 해결책안 안개길. 
학교 폭력 발생 원인의 근원적 접근이 필요하다. 
욕,  장난, 장난치지 말라는 건 대화하지 말라는 거 
똑같은 장난에 어떤 아이는 상처 받고 어떤 아이는 죽음을 생각한다. 
최근 서울시 한 중학교는 디자인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원을 놀이터로 만들어 
다양한 네트웍을 친해지는 계기 마련.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만 잔뜩 할 게 아니라 디자인으로 접근하면 다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다녀 번화한 거리를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다. 

새로운 교육 대안, 마이크로 스쿨링이 뜬다

posted Sep 20, 2016, 3:35 PM by Sung Youn PAK   [ updated Sep 28, 2016, 2:31 AM]

이웃나라 일본은 등교 거부 학생만 12만명이다. 미국도 해마다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 인구가 늘어 2016년 기준으로 홈스쿨링 인구는 전체 학생의 2.7%인 153만명에 이른다.

홈스쿨링이 집에서 하는 학습을 일컫는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스쿨링을 뒤집은 언스쿨링도 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학습 주도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언스쿨링은 수업도 교사도 없는 미국 서드베리밸리스쿨이 대표적이다. 최근 언스쿨링에 이어 마이크로 스쿨링까지 등장하고 있다. 교실을 더 작게 쪼갠 마이크로 스쿨링은 수업 일수가 일주일 이틀 이하이거나 학급의 학생 수가 15명 이하, 전체 학생 수가 150명 이하인 학교를 가르키는 것으로 알트 스쿨이 대표적이다. 구글 직원이었던 맥스 벤틸라가 설립한 알트 스쿨은 설립한지 이듬 해에 3300만달러 유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1억 달러 유치하였으며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크가 직접 투자하는 등 교육 스타트업으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알트 스쿨에는 세 가지가 없다. 첫째, 동일한 커리큘럼이 없다. 대신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나 진도에 따라  각자의 교육 플랜을 만들고 공유한다. 진도는 물론 수업까지도 각자의 선택이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IT시스템이 몫이 크다. 개인화된 진도 시스템으로 개개인 맞춤화가 가능한 것이다. 둘째, 학년이 없다. 나이에 따라 반을 나누지 않고 흥미와 특성에 따라 반을 나누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섞여있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함께 섞여 있으면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양육과 리더십을 또 어린 아이들은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상호작용이 또래와 있을 때 보다 더 활발하다. 마지막으로 알트스쿨에는 교사가 없다. 디지털과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을 강조하는 이 곳에서는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돕는 선생님의 역활을 하는 교육가(에듀케이터)가 있다. 

쇼핑도 맞춤화, 식단도 맞춤화 하다 못해 TV 채널조차도 맞춤화 세상이다. 그런데 학교 교육만큼은 예외다. 모두가 한 교실에 앉아 모두가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 원래 교육을 뜻하는 에듀케이션의 어원은 '밖으로 이끌어 낸다'는 의미이다. 개개인 안에서 꿈틀거리는 배움의 방향과 속도는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교육이야 말로 개개인의 맞춤화가 중요하다. 학교는 인구 절벽에, 학생들은 취업 절벽에 떠 밀리고 있는 이 시대에 앞으로 이런 교육 대안들은 계속 출연할 것이다.  


데이터 
  1. 미국 홈스쿨링 인구수 
  2. 미국 홈스쿨링 이유 
  3. 미국 마이크로 위치 및 학교 이름 


앞으로 이런 교육 대안들은 계속 출연할 것이다. 

이들은 기존 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뒤집었다. 마이크로 스쿨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섞여 있는 복합학년제이다. 자신의 흥미나 진도에 따라  각자의 교육 플랜을 만들고 공유한다. 진도는 물론 수업까지도 각자의 선택이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IT시스템이 몫이 크다. 개인화된 진도 시스템으로 개개인 맞춤화가 가능한 것이다. 교사는 데이를 기반으로 아이에게 알맞은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한다. 나이와 반으로 아이들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흥미와 특성으로 반을 나눈다. 스스로 배우는 걸 익히된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역활은 안내를 하는 가이드이다.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을 강자호가 있으며 

세상은 온통 개인화 맞춤화 세상이다. 하다 못해 XXX조차 맞춤화 개인화되고 있는 세상 유독 학교는 
배움의 속도와 배움의 방향이 다 다를 수 밖에 없기에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대안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대학은 인구 절벽에, 학생들은 취업 절벽에 밀리고 있는 이 시대에 앞으로 이런 교육 대안들은 계속 출연할 것이다. 

초등학생의 선행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언급되는 것이 바로 수학의 '정석'이다. 고등학생이 배우는 수학 참고서를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는 게 요즘 세태이다.  

 홈스쿨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학교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글> 
  • 초등학교 정석. 
  • 해마다 홈스쿨링 인구 늘어나고 있으며 
  • 가장 큰 불만은 환경 
  • 홈스쿨링에 이어 언스쿨링 마이크로 스쿨이 뜨고 있다. 
  • 학교의 대안이 존재. 그만큼 학교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 
  • 언스쿨링 등장. 언스쿨링은 특별히 가르치지 않고 
  • 마이크로 스쿨은 수업 일수 일주일 이틀 이하이거나 학생 수가 15명 이하인 학교를 가르킨다. 
  • 알트스쿨. 교육 스타트업. 2013년 구글 직원이었던 맥스 벤틸라가 설립. 2014년 3300만달러 유치, 2015년 1억 달러 유치. 투자자는 마크 주커버그 직접 참여 
  • 배우는 형태도 거꾸로 교실이나 블렌딩 러닝이다. 
  •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섞여 있고
  •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가이드
  • 디지털과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을 강조하며 
  • 교육은 매우 퍼스널라이즈 되어 있음 
  • 홈스쿨링과 사립학교의 중간형태 
  • 생각해 보면 세상은 온통 개인화, 맞춤화 
  • 그런데 교육은 여전히 한명의 선생님이 
  • 배움의 속도 방향이 다 다름에도 
  • 앞으로 이런 교육 대안들은 계속 출연할 것이다. 
<그래프> 

  • 미국 대표 마이크로 스쿨 위치 
  • 교육 스타트업 투자 현황 
  • 홈스쿨링 숫자 미국 기준  

'덕후'에서 '능력자'로, 콘텐츠 생산자가 된 덕후들

posted Sep 1, 2016, 5:01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Sep 1, 2016, 5:14 AM]

레고 디자이너는 120여명에 불과하지만 레고 아이디어즈를 통해 활동하는 자발적 디자이너들은 12 만명에 이른다. 스스로를 레고 디자이너로 칭하는 이 레고 덕후들은 자신이 조립한 레고 블럭을 '레고 아이디어즈'라는 웹 사이트에 올려 놓는다. 만약 1만명 이상의 투표를 받는다면 제품화 되어 수익까지 나눠갖을 수 있다. 최근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유튜브 스타로 뜨고 나서 자신의 이름으로 화장품까지 런칭하였다. 이세돌과 대국한 알파고를 만든 데미스 하사비스는 16살에 게임 회사에 취업해 그 다음 해 자신의 이름을 단 완성도 높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세상을 선보였다. 일명, 성공한 덕후라는 의미의 '성덕' 이자 '덕질'과 '직업'이 일치되는 '덕업일치'의 예시이다. 
바야흐로 덕후 전성시대이다. 1990년대 '오타구'라는 용어가 등장 하기 시작 할 때는 물론 최근까지도 '덕후'라는 단어에는 부정적 시선이 깔려 있었다. 그런데 어느 새인가 덕질하는 '화성인'에서 한 우물 판 전문가로 '능력자'로 인정 받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덕후에 대한 인식이 변하게 되었을까? 개인 취향을 존중해주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겠지만 저 신뢰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오히려 더 크다. 덕후는 나와 비슷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반전의 쾌감을 준다. 무엇보다 덕후는 실리가 아닌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덕후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뭉치고 있다. 루리웹의 자작/없만갤('없으면 만드는 갤러리'의 줄임말)는 덕후들의 성지로 자동차, 에어컨, 전자 액자, 수제 가죽 가방, 피규어 등 분야 상관 없이 제작하고 제작 영상과 제작 후기를 올리고 있다. 몇 해 전 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8개국 덕후들이 온라인 상에서 모여 오프닝 곡을 각자의 악기로 연주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서로의 덕력을 공유 했을 때 시너지를 보여준 셈이다. 스스로 콘텐츠의 생산자가 된 덕후들. 이들이 뭉치고 있다. 그 영향력 또한 커질 수 밖에 없다.  


  • 레고 디자이너 수는 120명이나, 자발적 레고 디자이너는 120만명. 레고 아이디어
  • 덕후 전성시대. 오타구에서 비롯 
  • 덕후에 대한 시선 변화. 화성인에서 능력자. 덕질에서 한 우물 판 전문가로 인정 
  • 루리웹의 없만갤. 덕후들의 성지 
  • 왜 이렇게? 신뢰 평가 
  • 나와 비슷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전문가 이상의 지식에 반전과 쾌감도 있음 
  • 덕후들은 둘 다 
  • 향후에도 덕후들의 영향력은 계속 될 것
  • 덕업일치를 이상향 












 
 

 



도시와 시골의 새로운 공존이 만드는 러반 라이프의 부상

posted Aug 9, 2016, 11:35 PM by Sung Youn PAK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올림픽의 구호이다. 예전만해도 올림픽때만 되면 초미의 관심사는 금메달 몇 개, 그래서 몇 등인가였다.  그런데 언제가부터  그런 비교가 불편해졌다. 세상이 온 통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갈 것을 종용하기에 그런 구호가 참으로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삼시세끼 밥 해먹는 게 다 인 프로그램이 인기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컨셉이다. 그런데, 그것이 사람들의 바람이 되었다. 화려한 휴양지도 유명 관광지도 다 싫고 그저 빈둥거리며 소요할 시간이 필요하단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시골을 배경으로 한 시골툰이 몇 해 전 부터 인기를 끌었고, 미국의 유명한 가수 '다프트펑크'는 새 열범 발표를 호주에 외딴 시골에서 공개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낮에는 한 시골 마을에는 유기농 농사를 짓는 세 청년이 Courtesy of Encyclopedia Pictures라는 이름 최첨단 에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뷔욕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증강현실을 이용해 새로운 디지털 컨텐츠를 만든다. 쇠락하던 미국의 옛 공업 도시 영스타운은 도시농업으로 재활력화에 성공하여 미국에서 가축을 기르기 좋은 도시 4위에 올랐다. 최근엔 자신의 직업에서 전문성을 갖춘 ‘3040 지식노동자들’이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 건 이들이 호미가 아니라, 펜과 컴퓨터를 들고 서울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연극연출가, IT 기획자, 오너쉐프, 큐레이터 등 직업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제주, 통영, 화천 등으로 터전만 바꾸는 것이다. 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닌 두 가지가 공존하는 낯선 삶의 양식. 러번 라이프가 뜨고 있다. 원래 러번(Rurban)은 시골을 의미하는 루럴(Rural)과 도시를 의미하는(urban)의 합성어로 1915년 미국의 농촌사회학자 갈핀이 만든 말이다. 20세기 초 그런데 지금, 다시 러번이 펼쳐지고 있다. 시골의 유니크함을 즐기고,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톡톡 튀는 창조성을 발휘하고 넓은 땅을 자신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실험 공간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대학진학율 일등, 성인 학습 의지 꼴찌 대한민국

posted Jul 19, 2016, 1:25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Jul 19, 2016, 1:10 PM]

대학진학율 전 세계 1위.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의 꽃다운 10대를 공부에 다바쳐서 더는 공부하기 싫어져서 일까? 아니면 공부는 하고 싶은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일까?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국제 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 우리 나라 우리 나라 성인 학습 의지는 OCED 회원국 중 꼴찌이다. 반면 연간 근로 시간은 2124시간으로 전 세계 2위이다. 2007년까지 부동의 1위를 기록하다가 2위로 낮아졌지만 독일의 1371시간보다 1.6배나 더 길게 일하는 것이다. 반면 잘 알려진 것 처럼 노동생산성은 34개국 회원국 중 28위로 똑같은 시간을 들여도 생산성은 더 낮다.
성인 학습 참여 의지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이고 실제 25-64세 성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숫자는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들이 가장 높다. 그런 북유럽 국가들이 모여서 만든 북유럽협의체에서는 최근 성인 교육을 아예 의무 교육화하는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아이들이 받았던 의무 교육을 성인에게도 적용하는 것이다.
성인 교육은 100세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도 중요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앎을 확장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면서 얻는 지적 기쁨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을 새로운 지식과 결합하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때 기쁨은 자신의 존재를 빛나게 한다. 따라서, 성인 교육은 사회가 유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유지되는 데 중요한 힘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 감독은 다음 침공은 어디 (Where to invade next)라는 다큐멘터리에서 핀란드 교육을 파헤친다. 60년대만 해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핀란드가 어떻게 불과 몇 십년 만에 이렇게 성공적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 이 다큐는 가장 적은 시간, 가장 적은 일수를 학교에서 보내고, 숙제는 아예 없거나 길면 5분 정도고, 객관식 시험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3개 국어를 하고 전세계 생산성이 가장 높은 나라 핀란드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를 다룬다. 그리고 한 선생님이 이야기 한다. "학교는 행복을 찾는 곳이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곳"이라고. 어쩌면 성인 교육은 행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일지도 모르겠다.


http://www.keepeek.com/Digital-Asset-Management/oecd/education/skills-matter_9789264258051-en#page16

3D 프린터와 창의적 문제 해결의 관계

posted Jun 18, 2016, 9:12 AM by Sung Youn PAK   [ updated Jun 22, 2016, 3:04 PM]

3D 프린터로 장난감, 악세사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자동차에 집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 로컬 모터스사는 '스트라티' 자동차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불과 44시간 만에 자동차 한 대를 뚝딱 만든다. 이마저도 24시간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3D 프린터로 집을 만드는 일명 '커널 하우스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 출력이 되고 있으며 이 출력 과정을 보는 데 관람료까지 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일찌감치 3D 프린터를 이용해 의수, 의족뿐만 아니라 턱뼈, 두개골과 같은 인공 장기까지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의 대학생 더들리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스스로 치아 교정기를 만들어 16주만에 비뚫어진 이빨을 교정했다. 만드는데 재료비는 단 돈 60불. 이름 있는 회사들의 투명 교정기 비용이 최대 8000달러이라고 하니 파격적인 금액이다. 올리브 버드는 이어폰을 사용하다 선이 엉키는 난감한 경험 때문에 아예 3D 프린터로 이어폰 선을 끼울 수 있는 단추를 만들었다.

소비자가 달라졌다. 물론 예전에도 각종 셀프 서비스나 DIY (Do it yourself) 라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생산에 참여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서 재료부터 전문적인 기술, 제작, 유통, 선별, 구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은 복잡했고 이 과정 속에서 소비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다면 구매를 포기하거나 차선책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3D 프린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오래 전 가내 수공업으로 자급자족 하던 시절을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끼리 연결되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을 수 있고, 회사 내 디자이너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원하는 것을 받는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변화이다.

이런 시대에 생산자든 소비자든 중요한 것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문제를 찾고 이를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에 각국은 진작부터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정의하고 이를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방향을 잡았다면 이제부터는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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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un 14, 2016, 3:03 PM by Sung Youn PAK

새로운 교육. 알트 스쿨. 왕들이 교육, 다산의 교육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