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 대학교 때 지겹도록 들었던 이야기인데, 그 때는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나 보다. 지금까지 최동석소장의 견해를 다시 내 머리로 정리해 보겠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볼펜과 다른 이유가 뭘까? 볼펜은 쓰임이 다 되면, 버리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다. 버리지 않는다. 왜 안 버릴까? 인간은 실존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냥 존재하는 것과 실존은 어떻게 다른가? 실재로 존재한다는 것은 그 존재로 인해서 다르게 해석되는 것을 말한다. 즉, 책상은 책상일뿐이지만, 인간이 책상 위에서 춤을 추면 책상은 책상이 아니라 무대가 된다. 즉 존재의 의미가 바뀌는 것이다. 존재의 의미마저 바꿀 수 있는 것이 실존이고, 인간은 실존하는 실재로 존재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실존하기 때문에 매 순간 자신만이 독특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 선택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책임진다.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결국 자신뿐이다. 모든 선택의 나로부터 비롯된다. 실존하는 인간은 영혼이 있고, 정신이 있고, 능력이 있다. 즉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며, 자신이 그러한 일을 수행할 때 만족감을 느끼는 게 인간이다. 따라서, 인간은 자원의 일종으로 보는 서구의 체계로 보면 결국 그 자원이 고갈되면 쓰고 버리는 앵벌이밖에 안되는 것이다.
리더십이란?
시스템 설계의 기본 전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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