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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3_crevate's Strength

posted Feb 1, 2010, 8:30 AM by Unknown user   [ updated Feb 1, 2010, 11:58 PM by Sung Youn PAK]

본인이 생각하는 크리베이트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의 참신함, 내부적으로 연구 개발한 Ideation 기법, 다양한 실험이 일어나고 있는 열린 환경이다.

1.
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때 드러나는 첫번째 역량은 Client가 처해있는 상황과 그 상황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혹은 Trend, Client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때 발휘되는 역량이다.
Client의 문제가 명확할 경우에는 Approach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크리베이트에 문의되는 서비스의 종류는 주로 미래 시나리오 도출, 문화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등으로 현실에 처한 특정 문제로부터 출발했다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텅 빈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듯, 접근에 있어 아무런 제한이 없는 상태에서의 출발은 더 어렵다. 그러나 크리베이트는 Key Question을 뽑아내고 그것을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다. 이는 크리베이트의 대표적인 역량 중 하나이다.

다음은 덴마크의 이노베이션 컨설팅사 Red Associate의 Cases by Objective이다.

"How can we develop new products & business concepts relevant to end users?"
"How do we make our research & development processes more customer/user oriented?"
"How can we find in a structured way, a new direction or possible future for our business?" 
"How can we cut costs by focusing on what's perceived relevant by the end user?"
"How can we assess our current innovation capabilities?"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는 크리베이트와 유사하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이노베이션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이에 근거해 모든 서비스가 도출된다. 미국의 Ideo, 영국의 Whatif, 스위스의 Brainstore 등의 이노베이션 컨설팅사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모두는 크리베이트의 경쟁자일 수도 있지만 본인은 이들이 크리베이트에 많은 Insignts와 Case의 간접 경험을 전달해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조언자 또는 협력자로 인식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고 그것을 내재화할 때 크리베이트의 첫번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2.
2009년 말, 크리베이트의 첫번째 아이디어 카드가 세상에 태어났다. 하나하나의 메세지에 명확한 Direction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Crevate가 보유한 Ideation 기법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메세지로 녹여낸 카드이다. 크리베이트의 Ideation 기법을 통한 컨셉 도출은 소비자 R&D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P&G의 방법론과 견주어 봤을 때도 뒤지지 않는다. Ideation 방법론이 완성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Ideation 방법론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그것을 잘 활용하는 Facilitator가 존재하지 않으면 방법론은 빛을 발할 수 없다. 몇년 사이 업계에서는 효율과 획일을 벗어나 '창의'와 '혁신'을 외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관련한 수많은 책들이 출판되었고 위에서 언급한 유명한 이노베이션 컨설팅의 Ideation 방법론은 대부분 공개되었다. SKT의 HCI팀과 같은, 회사 내부 활동을 위한 창의와 혁신을 위한 조직들도 생겨나고 있다. 즉, Ideation의 방법론이 공개되어 가는 상황에 경쟁력을 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잘 운영하는 Facilitator(혹은 Moderator)의 역량에 달려있다.

크리베이트는 컨설팅 프로젝트든, 독립적인 workshop이든 늘 어떤 형태로의 workshop을 통해 Ideation Facilitator의 역할의 수행해 왔다. 크리베이트의 창의 워크샵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client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하나의 독립된 프로그램으로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워크샵은 Ideation기법만으로 채워지지는 않는다. 주변 환경을 잘 조성하고 참가하는 사람들의 Motivation을 최대으로 끌어올려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창의 워크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벤치마킹이 어렵다는 점도 역량 강화에 어려운 부분으로 작용한다.

창의 워크샵을 발전시키는 Insights를 얻을 만한 기업의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Brain Store의 [Idea Event]
Expertise in topic question development
Industrial production, customized to your topic
Balanced participant mix means balanced result
Unique capabilities in event and process management
Results may be accessed anywhere, at any time

Brainstore의 Idea Event 서비스에서 주의깊게 볼 만한 것은 Think Tank라는 Optional 서비스로,  Brainstore의 내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팀이 아이디어 디스커션에 참가하는 것이다. 크리베이트가 구상하고 있는 Idea Pannel의 개념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외부 전문가를 어떻게 배출할 것이냐는 또 다른 이슈지만 Brainstore의 이 서비스를 좀 더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http://www.brainstore.com/index.cfm?p=3609

 - Domaine de Boisbuchet의 워크샵
디자인, 건축,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서 권위있는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 30개 정도의 워크샵이 열리며 유명한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각 워크샵의 designer로 워크샵을 이끌어 간다.

워크샵 기간: 6일~10일
워크샵 장소: 다양함, 주로 다양한 유적지나 건축물, 미술관 등지를 방문
참가자 인원: 20명 내외
(자세한 내용은 http://www.boisbuchet.org/ 참조)

boisbuchet의 워크샵은 예술분야에 전문화된 워크샵이라는 점에서 창의 워크샵과 포지셔닝이 다르지만 벤치마킹 할 부분은 굉장히 많다. 사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워크샵의 모습을 다음과 같은 점에서 그대로 실현하고 있다.

1)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Facilitator들의 네트워크
   내부 역량만으로는 Workshop의 내용이 풍성해지기가 힘들다. 따라서 현재 크리베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실험 중 하나는 외부 사람들의 능력을 내재화 시키는 작업이다. 이걸 탁월하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노하우를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껍니다. 5년 후의 직업의 형태, 업무의 방식은 완전히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느슨한 week connection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자연친화적이고 자유로운 외부 환경
   바닷가에서 모래를 밟으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 트인 산공기를 마시며 워크샵을 하는 것 또한 크리베이트의 꿈이다. 그게 안된다면 자유롭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Idea Center만이라도. Boisbuchet의 워크샵이 열리는 장소들은 그 장소만으로도 충분히 영감을 자아내는 곳이다.
3) 철학의 확립
"The goal of the workshops is not to design a “perfect” product but rather to provide insights into the design process and the associated challenges of rational thinking, creativity and manual skills."
크리베이트 워크샵의 철학은 무엇인가? 어떤 가치를 이끌어 낼 것인가?!?!

3.
다양한 실험이 일어나는 환경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작성하도록 하겠다.


잘 정리하셨습니다. 잘 짚으셨네요. 

마지막에 "순환적 성장"을 넣어 주세요. 그래서 이 글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점, 그 점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관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창의의 시대는 효율의 시대가 아니라 효과의 시대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쩌면 효율의 시대에는 쉬웠을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더 빨리 한다는 건. 측정가능했으니까요. 남들과 비교하면서 견줄 수 있으니까요. 비교당하는 게 싫기는 하지만 비교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창의의 시대는 완전히 다릅니다. 뭘로 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대체 어떤 능력을 키워야 남들 보다 잘 하는 걸까요? 크리베이트는 그걸 가지고 있나요? 뭘 더 채워야 하나요? 끝도 없는 질문이 쏟아지네요.